인천시, 2011 인천 자매우호 도시 정상회의 개최

인천--(뉴스와이어)--인천시(시장 : 송영길)는 ‘인천 자매·우호 도시 정상회의’를 2011. 10. 12 ∼13일까지 2일간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인천 자매·우호 도시 정상회의는 인천의 자매우호 도시 16개국 32개 도시 대표들이 모여 각 도시가 직면한 문제와 해결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한 행사로서, 2007년과 2009년에 이어 인천에서 개최되는 세 번째 행사이다.

이번 행사에는 인천의 자매·우호 도시(16개국 32개 도시) 중에서 8개국 15개 도시 대표단 60여 명이 참가한다.

참가도시는 <미국> 버뱅크, 호놀룰루, 앵커리지, <일본> 키타큐슈, 고베, <중국> 천진, 청도, <러시아> 예카테린부르크, 상트페테르부르크, 블라디 보스톡, <필리핀> 알바이주, 마닐라, <베트남> 하이퐁, <캄보디아> 프놈펜, <몽골> 울란바토르 이며, 주요 참가자는 미국의 피터 칼라일(Peter Carlisle) 호놀룰루 시장, 제스 타라만테스(Jess Talamantes) 버뱅크 시장, 러시아의 포르노프 이바노비 (Porunov Evqeny) 예카테린부르크 시장, 필리핀의 알프레도 림 (Alfredo Lim) 마닐라 시장, 조이사테 살세다(Joey Salceda)알바이 주지사 등이다.

인천시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U-City 구축을 위한 도시간 협력’과 ‘청정에너지 사용을 위한 정책 논의’라는 주제로 개최되며, 특히 이번 행사는 국토해양부에서 주최 하는 ‘U-City World Forum’과 연계하여 진행될 예정이다.

첫째날(10.13일) 자매 · 우호도시 정상회의에서는, 특별한 이벤트로 인천의 의료관광을 참가도시 대표단에게 홍보하고 체험기회를 제공하는 ‘의료관광 체험’ 프로그램을 인천의료관광재단 주관으로 길 병원에서 선보이며, 사전에 체험프로그램을 신청한 8개 도시 대표들이 인천의 각종 첨단 건강검진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하게 된다.

같은 시간대에, 송영길 인천시장과 참가도시 대표들은 인천시와 길병원 에서 지원한 심장병 수술 어린이(베트남 하이퐁시, 인도네시아 반튼주) 병실을 방문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갖을 계획이다.

이어 송시장은 유엔해비타트(UN-HABITAT) 존 클로스(Joan Clos) 사무 총장을 만나 도시환경 개선에 관한 논의를 하게 된다.

‘U-City World Forum’ 창립총회에서는 국토해양부 장관, UN-HABITAT 사무총장, 인천시장, 국내외 참여기관 등이 함께 창립선언문을 채택하고 향후 활동계획과 분야를 논의할 예정이며 인천의 15개 자매·우호 도시 대표단은 옵저버 자격으로 함께 참여하게 된다.

포럼의 첫 번째 회의에서는 송시장이 주제발표를 하고 인천의 8개 자매· 우호 도시 대표가 각 도시를 소개하고 발전계획을 제시하는 시간을 갖으며 두 번째 회의에서는 15개 정상회의 참가도시 대표가 청정에너지 사용을 위한 정책방향에 대해 논의하며 이에 대한 공동선언문을 발표할 계획이다.

둘째날(10.14일)에는 송영길 인천시장은 몽골 울란바토르시와 우호도시 협약을 체결하고,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시, 블라디보스톡시와 MOU를 체결할 계획이다.

특히, 송시장은 작년 G20회의 기간 중 메드베데프 러시아 대통령을 만나 러시아와 인천의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한 이후, 지난 3월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를 방문해서 상트페테르부르크대학의 송도분교 설립을 위한 MOU를 체결한바 있다.

이어서, 중구 연안부두의 해양광장에서 송영길 인천시장과 브누코브 러시아 대사, 상트페테르부르크 프로호렌코 대외관계위원장을 비롯하여 예카테린부르크와 블라디보스톡의 대표단, 그리고 지역의 주요인사, 시민, 학생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트페테르부르크 광장’ 명명식이 열릴 예정이다.

이번 광장 명명식은 송시장이 지난 3월 상트페테르부르크 방문해서 양 도시간의 우호를 위해 ‘인천 광장’ 오픈식 가졌으며, 그 때 인천에도 ‘상트페테르부르크 광장’을 설치하기로 합의한데 따른 것이다.

같은 시간, 9개 도시 대표단 30여 명은 인천시에서 마련한 ‘인천 투어’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송도의 컴팩스마트시티, 동북아트레이드타워 (NEATT) 65층 전망대를 둘러보고, 바이오기업인 셀트리온과 디스플레이 생산업체인 코텍 등 산업현장을 방문한 후, 인천시립박물관을 관람할 계획이다.

이어서, 15개 자매·우호 도시 대표단은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제47회 시민의 날 기념식에 참석할 예정이며 특히, 이번 시민의 날 기념식에는, 자매·우호 도시 정상회의 대표단과 함께 방문한 상트페테르부르크 비스킷 오케스트라(Bis-Quit Orchestra)가 시민의 날을 축하하는 공연을 선사할 계획이다.

‘인천 자매·우호 도시 정상회의’는 격년에 한번씩 3회째 개최되었으며, 자매·우호 도시간의 우애를 다지는 것 뿐만 아니라, 각 도시가 공통적으로 직면하는 문제를 해결하고 미래를 설계하는 계기로 삼으면서, 함께 경험을 공유하고 네트워크 형성을 통해 더 많은 기회를 가질 수 있는 행사가 될 전망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U-City’와 ‘청정에너지’라는 두가지 주제로 각 도시의 발전모델을 모색하는 노력이 있을 예정이며, 이러한 움직임은 세계 각 도시가 공통적으로 직면하고 있는 각종 도시 문제와 환경오염 등에 대한 대응으로 이 과정에서, 인천시가 주도하여 세계의 자매·우호 도시와 함께 지방 정부 차원의 발전방안을 찾는 것으로 평가된다.

인천시는 앞으로 ‘자매·우호 도시 정상회의’를 발전시켜, 실질적으로 정책·경제·사회·문화 분야에서 각 도시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좀더 강화된 형태의 도시 연합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며, 인천이 주도하는 새로운 형태의 도시간 협력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인천광역시청 개요
인천광역시청은 280만 시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유정복 시장이 시정을 이끌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incheon.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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