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달인’ 김병만 ‘스마트 리더’ 선정
- 이달의 자랑스러운 건국인으로 첫 선정
건국대학교(총장 김진규)는 11일 학교의 브랜드가치 향상과 학생들의 자긍심 고취를 위해 대내외적으로 학교의 명예를 빛낸 교수와 학생 동문 등을 대상으로 선발하는 ‘스마트 KU 리더'의 첫 수상자로 KBS ‘개그콘서트’의 ‘달인’ 코너에 출연 중인 김병만씨(건국대 대학원 건축공학과 석사과정)를 선정, 이날 상패를 수여했다.
건국대는 김병만씨가 새로운 영역에 대한 끊임 없는 도전과 탐구정신으로 꿈을 이루기 위해 성실하게 노력하는 점이 학생들에게 많은 귀감이 되어, 올 2학기부터 처음 도입한 ‘스마트 KU 리더(LEADER)’상의 첫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스마트 리더는 일종의 ‘자랑스러운 건국인’으로 앞으로 학교를 빛낸 교수와 동문, 학생들 가운데 매월 선발할 예정이다.
11일 오전 서울 광진구 화양동 건국대 총장실에서 열린 ‘스마트(SMART) KU 리더(LEADER)선정식’에서 첫 수상자로 선정된 ‘달인’ 김병만(왼쪽)이 김진규 총장(오른쪽)과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김병만은 건국대 대학원 건축공학과 석사과정에 재학중이며 최근 ‘달인쇼’가 비 대본 엔터테인먼트 부문으로 국제 에미상 후보에 올랐다.
김병만씨는 제대로 된 공연장 설계와 건축을 위해 2010년 건국대 일반대학원 건축공학과(건축구조 전공)에 진학해 석사과정을 공부하고 있다. 또 최근 제 39회 국제 에미상 후보로도 선정됐으며, 고교졸업 후 생계전선에 뛰어들어야 했던 가난했던 시절의 이야기부터 개그맨의 꿈을 이루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꿈을 잃지 않고 노력했던 이야기를 담은 자서전 ‘꿈이 있는 거북이는 지치지 않습니다’(실크로드)를 출간했다.
김진규 총장은 “항상 새로운 도전을 거듭하며 성실하게 노력하는 모습이 모든 건국인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며 “달인을 넘어 ‘달신’의 경지에 도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병만은 “좋은 학교에 다니게 되면서 좋은 일만 생긴다”며 “더욱 성실하게 노력해 꿈을 향해 늘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건국대 대학원 진학에 대해 김병만은 “직접 개그 공연을 기획 제작하고 연기를 하면서 가수나 연기자 등 대중예술가를 위한 좋은 공연장을 직접 설계해 만드는 꿈을 갖고 있었다”며 “어렵겠지만 대학원에서 건축 구조 공부를해 제대로 된 공연장을 설계하는 ‘건축의 달인’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건국대학교 개요
독립운동의 맥동 속에서 태어난 당당한 민족사학 건국대학교는 1931년 상허 유석창 선생께서 의료제민(醫療濟民)의 기치 아래 민중병원을 창립한 이래, 성(誠) 신(信) 의(義) 교시를 바탕으로 ‘교육을 통한 나라 세우기’의 한 길을 걸어왔다. 서울특별시 광진구 능동로 서울캠퍼스와 충북 충주시 충원대로 GLOCAL(글로컬) 캠퍼스에 22개 단과대학과 대학원, 4개 전문대학원(건축전문대학원, 법학전문대학원, 경영전문대학원, 의학전문대학원), 10개 특수대학원을 운영하며 교육과 연구, 봉사에 전념하고 있다. 건국대는 ‘미래를 위한 도약, 세계를 향한 비상’이란 캐치프레이즈 하에 새로운 비전인 ‘르네상스 건국 2031’을 수립, 2031년까지 세계 100대 대학으로 도약하는 것을 목표로 ‘신지식 경제사회를 선도하는 글로벌 창의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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