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결혼이민여성 친정부모 초청행사’ 개최
먼저 10월 12일 14:00~16:00까지 도청강당에서 친정부모(22명), 딸과 사위, 외손자·손녀의 첫 상봉과 함께, 환영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이날 환영행사는 귀한 딸을 한국에 시집 보내주신 장인 장모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사위들이 카네이션을 달아주고, 도지사의 환영인사, 부모님에 대한 그리움 마음을 담은 결혼이민여성의 편지 낭독이 있을 예정이다.
또한 결혼이민여성 29명으로 구성하여 창단 7개월만에 제1회 KBS 전국민합창대회에서 하모니상을 받은 포항다소리세오녀합창단 축하공연과 기념촬영도 있을 계획이다.
결혼이민여성들이 부모님을 모시고 10.12(수)~10.15(토)일까지 4일간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각 시군에서 자체적으로 마련한 행사에도 참석할 계획이다.
아울러, 10.16(일) ~10. 17(월)일까지는 道가 마련한 일정에 따라 우리 지역 문화체험 및 산업시찰로 불국사, 석굴암, 경주국립박물관, 경주세계문화엑스포, 구미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구미 국가산업단지를 방문하여 우리 지역의 발전상을 둘러볼 예정이며, 10. 17(월) 오후 서울로 이동하여, 서울 63빌딩, 서울타워, 경북궁, 청계천 등 한국의 문화체험을 하고 10. 18(화) 19:00 인천공항에서 본국으로 출국할 예정이다.
이번에 초청 가족들은 해외여행이 가능한 결혼이민자 부모를 대상으로 시군의 추천을 받아 초청하였으며, 가급적 결혼이민여성이 결혼 후 친정부모와 서로 방문한 사실이 없거나, 4촌 이내의 자매가 한국인과 결혼하여 국내에 살고 있는 가족이나, 多자녀가정, 다문화이해강사, 통번역서비스 등에서 활동하고 있는 가정을 우선 초청 대상으로 하였다.
이번에 4촌이내에 자매가 한국에 결혼하여 살아가고 있는 가정은 캄보디아 프하추리앙(봉화) · 마오대니(경산), 베트남 이은비(칠곡), 누엔팜티안(울진) 네 가족이다 .
특히 베트남 누구웬티김쉬엔(의성)씨는 결혼 후 7년 동안 한번도 친정방문 경험이 없으며, 춘산면 지역에서 입국 초기의 결혼이민여성 대모 역할을 수행하고, 또한 시모를 모시고 매사에 열심히 생활하고 있는 모범가정이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환영인사를 통해 한국으로 시집와 농촌에서 당당하게 살아가고 있는 결혼이민여 성들을 위해 다양한 지원 정책으로 농촌의 꿈과 희망을 살리도록 노력하는 한편, 이제 다문화정책은 국가의 미래와 관련되어 있어 더욱 세심하게 정책을 추진하고 모든 결혼이민여성이 행복한 가정을 이루고 소중한 지역민으로 살아가는데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으며 앞으로도 “가족의 소중함과 혈육의 정을 되돌아 볼 수 있는 뜻깊은 자리를 자주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상북도청 개요
경상북도청은 272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06년 7월부터 시민의 선거를 통해 당선된 김관용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도청이전 신도시 명품화 프로젝트, 한반도 역사·문화산업 네트워크 구축, 동해안 원자력 클러스터 조성, FTA대응 농어업 경쟁력 강화, 백두대간·낙동정맥 힐링벨트 조성, IT 융복합 신산업벨트 조성, 초광역 SOC 도로·철도망 구축, 동해안 첨단과학 그린에너지 거점 조성, UN과 함께하는 새마을운동 세계화, 민족의 섬 울릉도·독도를 2014년 10대 전략 프로젝트로 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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