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2012년 기업인력채용계획’ 조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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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0-11 16:40

전주--(뉴스와이어)--전라북도는 10월 한 달간 ‘2012년 기업인력채용계획’을 조사 중이다. 이번 조사는 기업의 구인난 해소와 구직자의 취업난 해소를 위해 시행중인 전라북도의 인력양성사업을 보다 효율적으로 추진하는 데 목적이 있다.

조사 대상은 도내에 투자를 결정하고 도･시군과 투자협약(MOU)을 체결한 신규투자 기업, 인력양성사업에 참여한 기업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조사내용은 모집분야, 세부직종, 채용예정인원, 연령, 채용시기, 학력, 급여수준, 기타 건의사항 등으로 수요조사표는 기업별로 우편발송하였으며 도 홈페이지에서도 다운받을 수 있다.

도내 중소기업은 그간 전라북도의 인력양성사업, 각종 고용보조금 지원 등 다양한 지원정책에도 인력채용의 어려움을 끊임없이 제기하였으며, 특히 자체교육･훈련여력이 없거나 부족하기 때문에 신규인력보다는 경력직을 선호하고, 구직자는 안정성, 연봉 등을 이유로 중소기업을 기피하는 등 구조적인 미스매칭의 문제점이 지적되어 왔다.

이번 조사표에서는 전기, 전자, 기계분야는 물론 제조업관련 서비스업분야까지 모두 20개 분야 500여 직종을 예시하여 양성과정에 기업의 수요를 보다 면밀하게 반영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현장경험이 풍부한 겸임교수를 확충하고 기업연수를 강화하는 등 기업환경에 맞게 각 교육과정을 최적화하여 현재 70%대인 인력양성사업의 취업률을 80%선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며, 중소기업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한 과목과 유망한 중소기업에 대한 홍보도 강화하여 고용유지에도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내년도 기업 맞춤형 인력양성사업의 규모는 산학관커플링사업 등 6개 사업에 1,080명 규모로 올해의 500명 대비 500명을 확대할 계획이다.

전라북도청 개요
전라북도청은 186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송하진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송하진 도지사는 한국 속의 한국, 생동하는 전라북도를 토대로 안전하고 건강한 사회, 창의롭고 멋스런 문화, 알뜰하게 커가는 경제, 따뜻하고 정다운 복지, 아름답고 청정한 환경을 도정방침으로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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