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레디액션의 ‘내가 살아가야할 이유’ 대상 선정
영상공모전은 만 60세 이상의 노인을 대상으로 하는 자유주제 및 나이제한 없이 노인 관련 내용으로 하는 노인주제 두 부분으로 나누어 진행되었다. 이번 공모에는 총80편의 작품이 접수되어 행사 첫 해부터 부산실버영상제에 대한 시민들의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안수근 교수(동명대학교 언론영상학부)는 심사평에서 “실버세대들의 삶과 가족관계, 갈등, 슬픔, 건강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룬 작품들이 대거 출품되어 예심과 본심을 통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라고 전하고, “진솔한 주제의식으로 자신들의 이야기를 다큐멘터리 및 드라마 형식으로 제작하여 출품한 완성도 높은 작품이 많았다.”라고 밝혔다.
한편, 제1회 실버영상제 수상작 감상 및 시상식은 10월 18일부터 20일까지 부산시민회관에서 다양한 부대행사와 함께 펼쳐진다. 개막식은 18일 오후 2시 30분에 진행되며 대상 수상작인 <내가 살아가야 할 이유>가 상영된다. 이후 공모전 수상자들의 시상에 이어 오후 3시 40분부터 이번 영상제의 개막작인 무성영화 <검사와 여선생>을 변사 신 출씨의 목소리로 감상하게 된다.
부산시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의 경우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참가자들의 제작지원을 위한 멘토 역할을 하여 작품수준을 한층 더 끌어올리는 데 기여했다”라고 밝히면서 “앞으로도 고령화 시대에 맞추어 신 노년문화 저변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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