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 러시아 의료관광객 1만명 유치 프로모션…한국 의료관광 홍보설명회 개최
또한 한국의료관광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위해 관광공사, 한국측 의료기관 10개와 러시아 브라찌야공화국 관광청 및 크라스노야르스크시 보건국간의 ‘나눔의료관광 공동추진 MOU(양해각서) 체결식’도 갖게 된다.
러시아 동시베리아지역의 교통·통신 중심지인 이르쿠츠크시(인구 70만명)는 이르쿠츠크주(인구 246만명)의 주도로서 지난 6월 29일부터 인천 직항노선(주2편, 대한항공)이 개설되면서 방한 의료관광시장 개척의 발판이 마련되었으며, 석유와 가스를 비롯한 자원매장량이 풍부한 성장잠재력이 높은 유망시장이다.
모스크바 의료관광 홍보설명회는 13일 모스크바시내 롯데호텔에서 지식경제부, 외교통상부, 러시아연방상공회의소, 한국무역협회, 한국관광공사 등이 공동 개최하는 ‘제4회 한-러 비즈니스 다이얼로그 포럼’의 새로운 프로그램으로 의료관광산업 분야가 추가되면서 열리게 되었다. 동 포럼에서 의료관광산업의 비전과 전망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하는 관광공사 이참 사장은 “러시아는 방한의료관광시장중 현재 가장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황금시장으로서 우리나라의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 첨단 의료장비 및 최신 병원시설 등 선진 의료인프라에 대해 적극적으로 홍보를 확대해나갈 필요가 있다. 특히 한국만이 제공할 수 있는 특화된 진료서비스와 한방의료 등을 연계한 경쟁력 높은 고부가 고품격 의료관광상품 개발 확대를 통해 머지않아 싱가폴, 태국 등 아시아 주요 경쟁국들을 뛰어넘을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라고 밝혔다.
14일 오전 10시30부터는 모스크바 롯데호텔 샤롯데룸에서 관광공사, 한국측 우수 의료기관 5개와 러시아 시장 협의회(IAC ; International Assembly of capitals and big cities)간의 ‘나눔의료관광 공동추진을 위한 다자간 MOU’ 체결식이 예정되어 있으며, 그밖에도 양국 의료기관간 학술교류, 인턴쉽 지원 등 의료분야 교류 증진을 위한 비즈니스 상담도 이어진다.
참고로, 한국을 찾는 러시아 의료관광객 수는 2009년 1,758명, 2010년 5,089명(보건복지부 공식통계)을 기록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 개요
우리나라 관광 산업의 중심축으로서, 한국관광공사는 그간 외래 관광객을 유치하는 데 주력해 관광외화 수입 증대를 통해 국가가 경제적으로 발전하는 데 일익을 담당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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