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9월중 금융시장 동향

서울--(뉴스와이어)--2011년 9월중 금융시장 동향

1. 금 리

9월 들어 국고채(3년)금리는 유로지역 국가채무문제 재부각, 미국 경기둔화 전망 등으로 안전자산 선호가 강화되면서 전월에 이어 하락하여 연중 최저수준(9.14일 3.31%)을 기록(11.8월말 3.49% → 9.14일 3.31% → 9월말 3.55% → 10.11일 3.48%)

이후 원/달러환율 급등으로 외국인 증권투자자금 유출 우려가 제기되어 3.55%(9월말)까지 반등하였으나 10월 들어 동 우려가 완화되면서 다시 하락

9월중 외국인은 국내채권 순매수를 지속 (11.8월 +3.8조원 → 9월 +2.4조원, 보유잔액 +0.4조원)

9월중 은행채(3개월) 및 통안증권(91일) 금리는 상당폭 하락한 후 반등한 반면 CD(91일) 및 CP(91일) 금리는 경직적인 움직임을 지속

2. 주 가

코스피는 9월 들어 해외 불안요인의 진전 상황, 주요국의 정책대응 등에 따라 큰 폭의 등락을 거듭하면서 하락하여 연중 최저치(9.26일, 1,653)를 기록하였다가 이후 유로지역 국가채무문제 우려 완화, 미국 경제지표 호전 등으로 상당폭 반등

외국인은 9월에도 국내주식을 순매도하였으나 그 규모는 전월보다 크게 축소

3. 자금흐름

9월중 은행 수신은 전월보다 증가규모 확대(11.8월 +3.9조원 → 9월 +6.8조원)

정기예금이 예금금리 인하에도 불구하고 저축은행 구조조정에 따른 가계자금 유입 등으로 견조하게 증가한 데다, 은행채가 일부은행의 선차환발행 등으로 순발행 전환된 데 주로 기인

자산운용사 수신은 증가규모 축소(11.8월 +4.4조원 → 9월 +3.0조원)

MMF의 증가규모가 분기말 자금수요에 따른 은행의 자금인출 등으로 전월보다 축소된 데 주로 기인

4. 기업자금 및 가계신용

9월중 은행의 기업대출(원화) 증가규모는 전월에 비해 크게 확대(11.8월 +3.1조원 → 9월 +4.8조원*)

* 분기말 부실채권 정리분(2.2조원) 포함시 +6.9조원

중소기업대출 증가규모는 추석자금 수요, 자영업자 주택담보대출의 개인사업자 대출 전환 등으로 크게 확대(11.8월 +0.1조원 → 9월 +1.7조원(부실채권 정리분 포함시 +3.9조원))

대기업대출은 운전자금 수요 증가, 대출금리 하락 등으로 3조원대의 증가세 지속(11.8월 +3.0조원 → 9월 +3.1조원)

일반기업의 CP 순발행규모는 운전자금 수요 등으로 전월 수준 유지(11.8월 +1.4조원 → 9.1~20일 +1.3조원)

회사채(공모)의 경우 낮은 시장금리 등 양호한 발행여건으로 전월 수준의 순발행 지속(11.8월 +1.8조원 → 9월 +1.9조원)

주식발행은 주가 하락의 영향 등으로 부진 지속 (11.8월 0.1조원 → 9월 0.1조원)

9월중 은행의 가계대출 증가규모는 마이너스통장대출 등*의 감소에 주로 기인하여 전월에 비해 크게 축소(11.8월 +2.5조원 → 9월 +0.6조원)

* 추석 보너스 지급 등으로 감소 전환(11.8월 +1.3조원 → 9월 -0.5조원)

주택담보대출(모기지론양도 포함)은 우대금리 폐지, 실수요자 위주의 대출취급 등 은행의 대출 억제노력으로 증가세 둔화 지속(11.8월 +1.9조원 → 9월 +1.6조원)

5. 통화총량

9월중 M2증가율(평잔기준, 전년동월대비)은 4%대 초반으로 전월에 이어 상승한 것으로 추정(11.7월 3.2% → 8월 4.0% → 9월 4%대 초반e)

경상수지 흑자규모 축소 및 외국인 증권투자자금 순유출에도 불구하고 은행대출 등 민간신용의 증가세가 확대된 데 주로 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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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금융시장국 통화금융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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