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한강로·아라뱃길 잇다른 개통…한강신도시 미분양 뜬다

- 서울 접근성 개선 실수요자 눈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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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코스피 047040
2011-10-12 15:06
서울--(뉴스와이어)--서울과 행정구역을 맞대고 있는 김포는 과거 ‘교통 오지’라는 오명을 써왔다. 이는 48번 국도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 러시아워에는 지금까지 이 지역 교통난이 워낙 심했기 때문이다. 특히 48번 국도 김포 장기동~김포공항 구간(10㎞)은 평소 자동차로 20여분이면 갈 수 있는 길인데, 출퇴근 시간대면 1시간 넘게 걸렸다.

이 때문에 김포는 서울과 행정구역을 맞대고 있으면서도 그동안 주택시장이 저평가를 받아왔던 게 현실이다. 하지만 이도 이젠 옛말이 됐다. 이 지역 교통여건이 크게 개선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김포 한강신도시를 보는 주택 수요자의 눈도 달라지고 있다.

김포, 이젠 서울 한지붕

지역 주택시장을 짓누르던 김포 교통난에 첫 숨통을 터 준 것은 지난 7월 개통한 김포한강로다. 한강신도시에서 방화대교까지 17.32km를 연결하는 왕복 6차선의 고속화도로로 김포한강로의 개통으로 여의도까지 20분, 강남까지 40분대에 진입이 가능해졌다. 그만큼 서울과의 체감거리가 줄어든 것이다.

오는 아라뱃길로 호재다. 이 뱃길이 연결되면 한강을 통해 서울과 인천 지역까지 막히지 않고 갈 수 있어 김포 접근성이 지금보다 훨씬 좋아지게 된다. 올림픽대로 확장(2012년 완공예정)·김포우회도로·48번국도 마송~누산IC구간 6차로 확장(2012년 완공예정) 등도 김포의 교통난에 숨통을 뚫어줄 호재로 꼽힌다. 여기에다 제2외곽순환도로 건설이 계획돼 있고, 지하철 9호선 연장 방안도 추진되고 있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지하철 9호선 연장이 확정되면 일주일 안에 한강신도시내 미분양 물량이 대부분 해소될 것”이라며 한강신도시의 비전에 대해 자신감을 표했다.

분양중인 미분양 현황

한강신도시를 바라보는 주택 수요자의 눈길도 달라지고 있다. 김포한강로 개통으로 서울 접근성이 개선되면서다. 특히 한강신도시 미분양 아파트에 대한 수요자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먼저 대우건설은 김포 한강신도시 Aa-10블록에 한강신도시 푸르지오(031-996-7477) 잔여분을 분양하고 있다. ‘한강신도시 푸르지오’는 지하 2층, 지상 15~21층 11개 동 규모로 전용면적 기준 59㎡의 단일 주택형 A, B, C, D의 4개 타입으로 총 812가구의 대단지로 구성된다. 계약금 정액제를 채택하고 있어 1,200만원의 저렴한 금액으로 계약이 가능하다.

‘한강신도시 푸르지오’는 한강신도시 생태환경지구와 문화교류지구의 중심에 위치하고 이미 기반시설이 다 갖춰진 장기지구와 인접해 있어 한강신도시 내에서도 선호도가 높은 입지다. 단지 바로 앞 서울~김포간 48번국도와 서울외곽순환도로 김포IC를 통한 수도권 접근이 용이하며, 한강신도시와 올림픽대로를 연결하는 김포한강로가 지난 7월 개통되어 서울로 이동하기가 훨씬 수월해졌다. 또한 일산대교를 이용해 일산으로의 이동도 편리하다.

김포시청, 법원, 마트 등 편의시설과 고창초, 장기고, 김포고, 제일고가 인근에 위치한다. ‘한강신도시 푸르지오’는 실시간 에너지 모니터링 시스템, 대기전력 차단장치, 센서 감지형 무선일괄제어시스템 등 그린 프리미엄 상품을 적용한 최첨단 친환경 에너지 절약형 단지로 설계됐다. 4개 타입의 다양한 평면을 통해 소비자의 라이프 스타일에 따른 선택의 폭을 넓혔으며 인테리어 옵션 선택제를 적용해 입주자가 원하는 분위기로 인테리어가 가능하도록 하고 있다.

또한 안방을 추가적으로 부분확장해 공간활용도를 높힐 수 있는 선택권을 제공하고 있다. 한강신도시 푸르지오는 3.3㎡당 900만 원대로 주변시세와 비교해서 낮은 수준으로 책정됐다. 견본주택은 김포시 사우동에 위치하며, 2013년 6월 입주 예정

한강신도시 한라비발디(1599-3737)는 뛰어난 입지 조건을 갖추고 있어 단연 돋보인다. 한강신도시 한라비발디는 단지 바로 앞으로 김포한강로가 지나기 때문에 한강신도시의 노른자로 꼽힌다. 또한 한강 조망도 가능하다. 여기에다 입주민이 보다 넓은 한강 조망을 누릴 수 있도록 미국 TCA社와의 공동 설계도 눈길을 끈다. 일부 세대는 3면 개방형 평면을 도입했고 발코니 확장시 한강 조망을 최대한 누리기 위한 강화유리소재의 거실 조망창을 설치할 계획이다.

단지 내 조경과 커뮤니티 시설도 훌륭하다. 단지의 약 53%가 녹지로 이루어져있으며 약 1,400㎡ 규모의 중앙광장인 비발디플라자를 비롯해 총 13개에 이르는 테마공간이 조성된다. 한강신도시 한라비발디는 총 857가구의 대단지로 전용면적기준 △105㎡형 513가구 △106㎡형 284가구 △126㎡형 60가구로 구성된다. 견본주택은 김포시 고촌읍 신곡리 1064번지에 위치해 있다.

현대성우종합건설은 김포한강신도시 AC-08블록에 한강신도시 현대성우 오스타(031-997-6673)를 분양 중이다. 현대성우 오스타는 지하 2층~지상 26층 7개동 총 465가구 규모로 전용면적 기준 101~131㎡로 구성됐다. 현재 분양 중인 세대는 101.9㎡(구 39평형)와 122.2㎡(구 46평형)로, 분양가 10% 할인과 초기 계약금 5%, 중도금 60% 전액 무이자, 발코니 무료확장 등이 적용된다. 단지는 지난 6월 개통한 김포한강로 이용이 가능해 서울 여의도까지 20분, 강남까지 40분이면 도착이 가능하다.

또 내년 개통예정인 6차선 김포고속화도로 진입이 쉽고, 현재 추진 중인 지하철 9호선 연장이 확정되면 서울 접근성이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단지 바로 옆에는 2400가구 규모 현대타운이 입주해 있으며 장기지구와 도보 10분 거리여서 이미 조성된 기반시설 이용이 가능하다. 교육시설로는 장기초·중·고와 고창초·중·고 등이 인접했다. 현대성우 오스타는 설계부터 최대한 많은 세대가 김포대수로를 조망할 수 있도록 동간 폭을 최대 75m로 넓히고 대부분 세대 1층을 필로티 구조로 설계했다.

단지 내에는 피트니스센터 및 골프연습장, 문고실 등을 설치하고 선큰광장을 기준으로 한 문화마당 등 조경공간을 특화했다. 지상은 주차장을 없애 단지내 녹지율을 50% 이상으로 높였으며 최초 수로도시인 김포한강신도시의 콘셉트에 맞춰 수변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단지는 현재 선착순으로 동·호수를 지정 받을 수 있고 계약과 동시에 전매가 가능하다. 입주는 2012년 5월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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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신도시 푸르지오 분양팀
홍성호 팀장
031-996-74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