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대표 리포트 ‘RDA Interrobang’ 제37호 발간
농촌진흥청은 1차 생산업부터 3차 산업까지 어우러진 복합 산업으로, 선진국에서는 국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다양한 경제적 효과를 견인하는 여가문화산업의 ‘말 이야기’를 대표 주간지 ‘RDA Interrobang’ 제37호에서 집중 분석했다.
우리나라는 청동기 유적에서 말뼈가 출토되고 말과 관련된 다양한 기록과 설화, 이야기 등이 존재하는 등 오래 전부터 말을 이용해 왔다. 그러나 경마산업에 치우친 성장으로 아직 선진국과 같은 승마산업은 아직 걸음마 단계인 상황이다.
‘RDA Interrobang’은 문화와 밀접한 관계가 있어 국민의 생활수준이 높아짐에 따라 새로운 문화콘텐츠를 가진 산업으로 성장하고 농산업의 새로운 핵심 분야로 발돋움 하고 있는 말 산업을 6가지 측면에서 분석했다.
오랫동안 사랑을 받아온 경마는 유럽, 북미, 호주 등에서는 이미 국민스포츠로 자리 잡았으며, 동물과 함께 하는 유일한 스포츠인 승마는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하는 레포츠로 인기를 끌고 있다.
승마는 자세교정과 근육발달, 말과 교감을 통한 정서순화와 긍정적 사고 배양으로 어린이교육과 장애인의 재활에 활용되고 있으며, 세계 여러 나라는 말을 테마로 하는 국가적 축제를 열고 있으며, 말 산업은 지역 경관을 아름답게 할 뿐 아니라 승마체험을 제공하는 등 관광 산업으로서 역할을 하고 있다.
말 산업의 발전은 말을 활용한 다양한 천연물 신약이나 의료용 물질 소재 등으로 발전하고 있으며, 경마기수부터 조교사, 장제사, 승마 지도사 등 말 관련 전문직들이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뜨고 있는 말 산업의 발전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말산업의 인식 전환이 필요하다며, ‘RDA Interrobang’ 제37호는 경마 위주에 치우진 시각에서 국민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복합 문화산업으로 확장시키고, 말을 소재로 한 다양한 고부가가치 상품 생산으로 새로운 시장 영역을 발견할 수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 더불어 지속가능한 말 산업의 인프라 구축이 뒷받침 되어야 한다며, 우수 경주마, 승용마 등 다양한 용도별 생산기반 구축을 통해 말 산업 외연확대를 지원하고, 이와 관련된 R&D 강화와 전문인력 양성체계 구축 등을 위한 노력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근 새로운 여가·문화콘텐츠로 떠오르고 있는 ‘말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RDA Interrobang’ 제37호에서 만날 수 있다.
‘RDA Interrobang’은 스마트폰(http://m.rda.go.kr)과 농촌진흥청 홈페이지(http://www.rda.go.kr)를 통해서도 볼 수 있다.
농촌진흥청 개요
농촌 진흥에 관한 실험 연구, 계몽, 기술 보급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기관이다. 1962년 농촌진흥법에 의거 설치 이후, 농업과학기술에 관한 연구 및 개발, 연구개발된 농업과학기술의 농가 보급, 비료·농약·농기계 등 농업자재의 품질관리, 전문농업인 육성과 농촌생활개선 지도 등에 관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1970년대의 녹색혁명을 통한 식량자급, 1980년대는 백색혁명 등으로 국민의 먹거리 문제를 해결하였으며, 현재는 고부가가치 생명산업으로 농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rda.go.kr
연락처
농촌진흥청 난지축산시험장
이종언 연구사
064-754-5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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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4월 13일 1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