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가축유전자원 관리기관 실무자워크숍 개최

수원--(뉴스와이어)--농촌진흥청은 국내 가축유전자원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실무자들의 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해 13일, 전북 남원에 위치한 농진청 국립축산과학원 가축유전자원시험장에서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가축유전자원의 수집, 보존, 평가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가축유전자원 특성 평가의 정확성을 확보하고 가축유전자원에 대한 정보를 상호 교환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이다.

특히 구제역과 AI 상황이 호전된 이후 우리나라 고유의 가축유전자원의 복원과 중복보존 방안, 가축유전자원의 국가관리 등 현안문제 대응과 축산분야 공동연구 과제 발굴 등에 대해 심도 있는 협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9개 도지자체 가축유전자원 관리기관별 2011년 주요사업 추진현황 발표를 시작으로 ▲가축유전자원 관리 국내·외 동향 파악과 운영 방향 ▲가축의 개체식별과 친자감별 방법 ▲생식세포 생산과 동결보존 방법 ▲축종별 특성평가 방법 ▲가축유전자원종합정보시스템(AGRIMS)의 체계적인 운영에 대해서 관련분야의 전문가 등을 모시고 주제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가축유전자원시험장은 우리나라 가축유전자원 책임기관으로 9개 도지자체와 서울대학교, 경남과학기술대학교 등 총 11개 기관을 관리기관으로 지정 운영하고 있으며, AI 등과 같은 악성질병이나 천재지변, 사고 등으로부터 우리나라 고유 유전자원을 안전하게 보존하기 위해 생축 8축종 22품종 3,700여두, 생식세포 3축종 9품종 52,000여점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국립축산과학원 축산자원개발부와 지자체 관리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재래닭 중 6품종 28계통 3,000여수를 중복보존하고 있다.

농촌진흥청 가축유전자원시험장 양보석 장장은 “가축유전자원에 대한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에 가축유전자원 관리기관 실무자 워크숍은 가축유전자원의 체계적인 관리와 실무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농촌진흥청 개요
농촌 진흥에 관한 실험 연구, 계몽, 기술 보급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기관이다. 1962년 농촌진흥법에 의거 설치 이후, 농업과학기술에 관한 연구 및 개발, 연구개발된 농업과학기술의 농가 보급, 비료·농약·농기계 등 농업자재의 품질관리, 전문농업인 육성과 농촌생활개선 지도 등에 관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1970년대의 녹색혁명을 통한 식량자급, 1980년대는 백색혁명 등으로 국민의 먹거리 문제를 해결하였으며, 현재는 고부가가치 생명산업으로 농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rda.go.kr

연락처

농촌진흥청 가축유전자원시험장
김재환 연구사
063-620-3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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