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 다문화가정 ‘희망의 집고치기’ 공동협력사업 실시
이 사업은 불편한 주거 환경, 공간으로 고생하는 다문화가정 6가구를 지자체의 협조를 얻어 선정하였으며(서울1, 경기 양평5), 해당 지역 자원봉사자들의 참여로 집고치기 작업이 진행된다. 9월에 서울 신당동 1개 가구를 시작으로, 10월까지 6개 가구 모두 집고치기가 마무리 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자원봉사자들은 노후하고 불량한 주택을 개량·보수하는 집고치기 작업뿐 아니라, 다문화가족들과 소통의 시간을 갖는 것에도 큰 의미를 두고 있다.
이번에 살고 있는 오래된 집을 고치게 된 트린티마이홍 씨(경기 양평, 베트남 출신)는 “결혼 후 한국에 오니, 집이 오래되어 매년 한국의 겨울이 너무 추웠는데 금년 겨울은 따뜻하게 날 수 있을 것 같다”며 기쁨을 숨기지 않았다.
한국해비타트 김영근 본부장은 “이번 주거환경 개선 프로그램을 통해 경제적으로 어려운 다문화가정들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며, ‘모든 것의 출발은 집에서 시작된다’는 해비타트 정신을 바탕으로 향후에도 어려운 여성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임을 밝혔다.
여성가족부 개요
여성정책과 가족정책을 전담하는 정부 부처로 2001년에 설립됐다. 주요업무는 여성정책 기획 및 종합,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 정책의 성별 영향 분석 평가, 가족폭력 성폭력 예방 및 피해자 보호, 여성 인력의 개발과 활용, 성 매매 방지 및 피해자 보호, 여성단체 및 국제기구와 협력 등이다. 기획조정실, 여성정책국, 청소년가족정책실, 권익증진국으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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