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요무형문화재 제69호 하회별신굿 탈놀이 공연 개최
하회별신굿탈놀이는 안동 하회마을에서 고려 중엽부터 상민(常民)들에 의해 마을의 안녕과 풍농을 기원하기 위하여 마을 굿의 하나로 연희(演戱)가 됐으며, 민중들에 의하여 그들의 신명과 해학을 표출하고, 사회구조의 모순을 비판하는 세계관을 잘 담아내고 있는 대표적인 민속놀이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하회별신굿 탈놀이 전체 10개 마당 중에서 강신(降神)마당, 혼례마당, 신방마당, 당제마당의 4개 마당을 제외한 6개 마당인 무동(舞童)마당, 주지(신성하고 무서운 상상의 동물)마당, 백정마당, 할미마당, 파계승마당, 양반선비마당이 펼쳐 질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문화재청 발족 50돌을 기념하는 특별전인 ‘어제를 담아 내일에 전합니다’전시 기간 중 열리는 공연으로 박물관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우수한 왕실문화를 경험하게 하는 동시에, 하회마을의 특징적 마을행사와 그 정신적 유산을 보고 즐기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참고로 전시 및 공연은 누구나 무료로 관람 할 수 있으며, 우천 시는 공연이 연기된다.
문화재청 개요
우리나라의 문화적 정체성을 지키고 대한민국 발전의 밑거름이 되어 온 문화재 체계, 시대 흐름에 맞춰 새롭게 제정된 국가유산기본법 시행에 따라 60년간 지속된 문화재 체계가 국가유산 체계로 변화한다. 과거로부터 내려온 고정된 가치가 아닌 현재를 사는 국민의 참여로 새로운 미래가치를 만드는 ‘국가유산’. 국가유산청(구 문화재청)은 국민과 함께 누리는 미래가치를 위해 기대할 수 있는 미래를 향해 새로운 가치를 더하고 국민과 공감하고 공존하기 위해 사회적 가치를 지키며 과거와 현재, 국내와 해외의 경계를 넘어 다양성의 가치를 나눌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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