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랑TV, ‘장애가 가져다 준 축복 닉 부이치치’ 15일 방송
28살이 된 현재, 그 청년은 스케이트보드를 타고 서핑을 즐기며 드럼을 연주한다. 그리고 전 세계를 돌며 절망을 버리고 희망이 된 자신의 삶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다. 그의 이름은 닉 부이치치(Nick Vujicic)이다.
17세의 나이에 비영리단체 ‘사지없는 삶(Life Without Limbs)’ 을 조직하고 19세때 첫 연설을 시작한 닉 부이치치. 그는 이후 학생, 교사, 사업가 등 전 세계 300만여명의 사람들을 만나 자신이 이토록 열정적으로 살 수 밖에 없는 이유를 설명하고 있다. 그의 변화는 절망에 빠져있거나 열정을 잃어버린 사람들에게 ‘희망’으로 자리한다.
팔다리 없이 태어난 닉 부이치치. 그가 자신의 장애에 대해 알게 된 건 학교에 입학한 여섯살 무렵이었다. 그전엔 다른 아이들을 만날 일이 없었으니 자신이 남들과 다르다는 사실을 인식하지도, 비관하지도 않았다. 하지만 처음 맞닥뜨린 세상은 자신이 남들과 얼마나 다른지 뼈저리게 느끼게 해주었다. 남들처럼 평범하게 살길 바랐지만 아무리 발버둥쳐도 가망도 희망도 없었다.
여덟 살 때 처음으로 죽고 싶다고 생각했고 열 살 때는 욕조에서 자살을 시도하기도 했다. 그는 죽음의 문턱에 이르렀을때야 비로소 정신을 차리고 다시 한 번 자신의 삶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됐다.
그는 모두가 팔과 다리 없이는 불가능할 거라 말했던 일들에 도전하기 시작했다. 보통 아이들과 함께 중고등학교를 다니며 남들보다 배로 노력했고 일반 대학에 진학해 회계와 경영학을 전공했다. 수영과 축구, 서핑과 같은 거친 스포츠도 마음껏 즐길 수 있게 됐고 사회복지단체를 설립해 전 세계를 다니며 감동과 희망을 전하고 있다.
“일시적인 것에 행복의 가치를 두지 마세요. 자신의 가치를 아는 이라면 누구에게라도 희망이 될 수 있습니다. 사람들은 저를 보고 희망을 얻는다고 말하죠. 저 역시 그런 사람들을 보며 용기를 얻습니다.”
10월 15일(토) 오후 7시 30분 방송.
웹사이트: http://www.arirangtv.com
연락처
아리랑국제방송 홍보
고객만족전략팀 최정희
02-3475-5056
이메일 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