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벤트넷, 대학생 이벤트회사 취업알선 프로그램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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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넷
2011-10-13 10:05
서울--(뉴스와이어)--이벤트넷에서 이벤트PD(기획)가 되고 싶은 학생을 위해 취업알선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벤트회사 취업을 원하는 학생 혹은 졸업생들이 이벤트회사에 대해 올바른 정보가 없어 무턱대로 영세한 이벤트회사에 취업한 후 실망감을 갖고 전직을 하는 경우가 잦다는 것이다. 결국 이렇게 떠나는 사람들은 전체적인 이벤트회사에 대해 부정적 이미지를 갖고 있어 피해가 고스란히 이벤트회사는 물론 이벤트프로듀서라는 직업에 대한 인식도 영향을 미치는 것이다.

구직자의 경우에는 자신이 원했던 진로를 택하지 못하게 되고 이벤트회사 입장에서는 좋은 인재를 놓치게 되어 양자가 피해를 보는 형국이다. A씨의 경우가 대표적이다. 광고홍보를 전공한 후 이벤트PD(기획)가 되고 싶어 여기저기 알아본 후에 이벤트회사에 입사를 했는데 생각과는 다른 업무환경에서 일하게 됐고 수개월을 근무한 후 사직을 하게 되었다. 잦은 밤샘에 휴일 근무를 해도 야근수당이나 특근 수당도 없고 연봉도 다른 업계에 비해 현저히 낮았는데 이에 대해 회사 상사는 “이벤트회사는 다 그렇다”는 얘기만 듣고 참아내려 했지만 결국엔 인내를 접고 나와야 했다.

이벤트업계에서 제법 유명한 회사에 취업한 B씨는 전혀 다른 상황이다. 연봉도 타 업종과 비교해서 높은편이고 회사의 복지프로그램도 맘에 든다. 그리고 다국적회사의 행사를 위해 신입사원임에도 불구하고 외국에서 대행하는 행사에 참여하느라 서너 번의 해외출장을 다녀왔고 나름은 만족하고 생활을 한다.

이에 대해 이벤트넷의 엄상용 대표는 “이벤트회사를 선택할 때 여러 가지 고려요소가 있는데 대략 1인당 매출액을 따져보면 된다. 신입사원과 직급이 높은 경우에 차이는 있겠지만 최소한 1인당 2억5천만 원~ 3억 원 정도의 1인당 매출을 올리는 곳은 어느 정도 체계가 잡힌 회사로 보면 된다”라고 한다. 따라서 이에 대한 정보미흡으로 열정이 있는 예비 이벤트PD가 이벤트회사에 대해 옥석을 가리지 못해 피해를 본다는 것이다.

또한 이벤트라는 개념이 너무 포괄적이어서 괌범위하게 쓰이기에 이벤트회사의 구분이 애매모호한 경우도 있다. 인센티브제, 수당제 등을 실시하는 회사는 일반적으로 이벤트업계에서 정의하는 이벤트회사로 보기엔 어렵다는 것이다. 이벤트업계의 이벤트회사라고 하면 “기업이나 지자체에서 주관하는 행사를 대행하는 회사”를 지칭하다. 이벤트회사를 구별하는 방법 중 하나가 연봉제다. 거의 모든 이벤트회사는 연봉제를 실시하고 있어 인센티브, 영업수당제로 운영하는 파티회사, 웨딩이벤트 회사 등과는 전혀 다르다고 한다.

취업알선 프로그램 내용은 간단하다. 학교, 학과, 연락처, 이메일, 이벤트업계로 진출하려는 동기 혹은 목적 등에 대해 간단히 기술해서 이메일로 보내면 된다. 이를 통해 검토 후 인터뷰나 간담회 등을 통해 선별한 후 상위 30위권 내 이벤트회사의 리쿠르팅 담당 임원이나 대표이사에게 직접 자료를 전달하게 된다. 이후에는 해당 회사의 절차에 따르면 되는데 대부분 면접을 통해 선발한다. 그리고 신청자에 한해 이벤트PD(기획), 이벤트회사에 대해 설명회를 개최하니까 희망자는 참가하면 좋은 정보를 들을 수 있다.

이번 취업알선프로그램의 반응을 본 후 한시적이 아닌 연중 프로그램으로 실시할 예정이며 프로그램에 대한 이벤트회사의 임원이나 대표이사의 반응은 ‘좋은 인재를 발굴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매우 긍정적이라고 한다. 지원 자격은 2년제 이상의 대학 졸업자 혹은 졸업예정자로써 이벤트에 대한 열정이 있는 사람을 우선으로 하며 성별, 연령은 불문이다. 자세한 사항은 이벤트넷을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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