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인의 질병 주범 ‘비만’ 치료를 위한 한방 치료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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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선한의원
2011-10-13 10:09
용인--(뉴스와이어)--식욕의 계절 가을이 돌아왔다. 날이 쌀쌀해지면서부터 부쩍 먹을 것이 댕기는 회사원 이모 씨는 최근 들어 급격히 증가한 식욕 때문에 고민이 많다. 평소 과체중으로 인해 체중 조절의 필요성을 절실히는 느끼고 있지만 먹어도 먹어도 무언가 허전한 느낌에 계속해서 먹을거리를 찾게 되어 체중 조절이 쉽지만은 않다.

살 빠지는데 효과적이라는 건강보조식품과 유명 연예인들이 해서 효과를 보았다는 다이어트법들을 여러 번 시도해봤지만 식욕을 억제하는 것이 너무나 힘들었다. 결국 이 씨는 자연스러운 식욕 감소와 함께 몸의 균형을 잡아준다는 한방 다이어트를 시작해 보기로 결심하고 비만 전문 한의원을 찾게 되었다.

몸무게가 아닌 체지방율로 비만 여부 구분

비만이란 주로 체내의 피하에 지방이 많이 쌓여 있는 상태를 말하는데, 일반적으로 에너지 섭취량이 소비량을 초과하여 남은 열량이 지방으로 과다하게 축적되는 것을 말한다. 하지만 단순히 키에 비해 몸무게가 많이 나간다고 하여 비만은 아니다. 요즘 ‘마른 비만’이라는 말을 흔히 사용하는데 이는 체중 중에 지방의 비율이 30%를 넘는 경우를 의미한다.

체지방 비율이 남자는 20%, 여자는 30%가 넘으면 대개 체중에 상관없이 비만으로 본다. 수분, 단백질, 무기질, 지방 이렇게 4가지 인체를 구성하는 구성요소를 균형 있게 가져야 건강한 신체로, 비만의 정도를 측정할 때는 체지방의 비율이 특히 중요하다.

그리고 흔히들 비만이라 여기는 사람들 중에는 ‘나는 물만 먹어도 살이 찌는 어쩔 수 없이 살이 찌는 체질’이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살이 찌는 체질이 있는 것은 맞다. 그러나 뚱뚱하다고 하여 무조건 살이 찌는 체질은 아니다. 비만이 되는 것은 유전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 등 다양한 원인에 따라 다르다.

비만의 원인도, 부위도 제각각

부모 양쪽 모두 비만인 경우 자녀가 비만이 될 확률은 50%에 육박한다. 또 부모 한쪽이 비만일 경우 자녀의 비만 확률은 25% 이상이다. 즉 비만은 유전의 경향성이 높아 살이 잘 찌는 체질이거나 부모의 식/생활 습관을 그대로 물려받는 비만이 될 환경을 제공 받아 비만이 될 수도 있다.

또 한가지 비만이 되는 원인은 각기 다른 개인의 라이프 스타일이다. 과식, 폭식, 과음, 고칼로리 음식 선호, 불규칙한 식사 등 잘못된 식습관으로 살이 찌게 되는 생활을 반복함으로 살이 찌게 되는 것이다. 이런 경우엔 치료뿐 아니라 라이프 스타일 자체를 바꾸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그리고 운동부족으로 비만이 오기도 한다. 그러나 운동을 마냥 한다고 하여 살이 빠지는 것은 아니다. 운동부족이 체지방 합성을 촉진하여 비만을 유발하기도 하지만 특히 다이어트를 처음 시작할 때 무리한 운동을 하면 의욕만 앞서 큰 효과는 보지 못하고 건강을 해치는 경우가 많다. 비만인 사람의 운동으로 소비되는 에너지는 운동량에 비해 매우 미비하다.

비만으로 야기되는 다양한 위험질환들

체중이 증가하면 비만과 관련된 질환들의 발생 위험이 증가한다. 이러한 질환이 발생하면 그 합병증으로 인해 수명이 짧아지게 되는데, 비만인 사람이 정상 체중인 사람에 비해 사망률이 2배 이상 높다는 데에서도 그 위험성을 알 수 있다.

비만인 경우 야기되는 위험 질환 중 대표적인 것이 당뇨병이다. 당뇨는 특히 복부비만과 관련이 있는데, 비만인 당뇨 환자들이 체중을 10% 이상 줄이면 혈당 조절 능력이 현저히 개선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비만은 지질(지방)대사와도 관련이 깊어 체중을 10kg 줄이면 혈청 콜레스테롤은 10% 감소하고, 중성지방은 30% 감소하여 고지혈증 예장에 도움이 된다.

고지혈증 뿐만 아니라 혈압과도 연관되어 고혈압, 뇌졸중, 관상동맥질환, 동맥경화증 등에도 영향을 주며, 자는 동안 심하게 코를 골며 호흡 중단까지 보이는 수면 무호흡증도 비만으로 인해 심해지게 된다. 이 외에도 비만인 사람은 전립선암, 대장암, 난소암, 자궁내막암, 유방암 등의 암 질환 뿐 아니라 퇴행성관절염, 불임 발병률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비만의 한방 치료방법

청정선한의원 임태정 원장은 “한의학에서는 비만을 몸의 외적, 내적인 조화가 깨진 병적인 상태로 본다. 따라서 그 치료 역시 단순히 체중을 감량하는데 목표를 두는 것이 아니라 개개인의 오장육부의 문제원인을 따져 에너지 대사의 균형을 맞춤으로써 내적, 외적으로 조화를 찾아주는 방식으로 치료를 해나가게 된다. 예를 들자면, 복부비만인 경우 몸 안에 불필요한 노폐물이 정체돼 기혈의 흐름과 신진대사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보고, 불필요한 어혈이나 습담 등을 체외로 배출시켜주는 치료를 한다. 하체비만인 경우 하체 부위의 순환장애와 부종, 변비, 냉증 등으로 인한 것으로 보고, 하체의 기혈 순환을 돕고 노폐물 배설을 도와주는 치료를 처방한다”고 조언했다.

한방 다이어트의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은 한약으로, 보통 비만의 정도와 체력, 체질에 맞추어 개별 처방이 들어가게 된다. 비만 치료에 처방되는 한약은 식욕 억제 기능과 장 활성 작용, 순환대사 촉진, 체지방 분해, 체내 노폐물 제거를 촉진하는 효과가 있다.

한약 복용과 함께 전신 순환 대사를 돕는 전신부항, 복부, 팔뚝, 하체, 등 부위의 지방 분해를 촉진하는 지방분해침, 내부 심부열 상승효과로 기초 대사량을 높이고, 자궁과 장의 기능을 돕는 좌훈요법 등도 처방된다. 보통 1~6개월 정도의 기간 동안 목표 체중에 도달할 수 있도록 하고, 그 이후에는 감량한 체중을 지속적으로 유지시키고, 요요현상을 예방하는 치료를 병행하게 된다.

도움말:청정선한의원 임태정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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