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개발연구원, `수도권 대중교통 수입금 정산방법' 정책토론회 개최
이번 토론회에서는 서울시 대중교통 체계개편이후 심화된 수도권 대중교통의 수입금 분배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기관별 수입금 정산방법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주제발표 개요)
○ 수도권 대중교통 수입금 정산방법
- 주제발표자: 신성일(서울시정개발연구원 도시교통연구부 부연구위원)
- 개요: 복잡해지고 광역화된, 수도권 통합대중교통체계에 적합한 수입금 정산 모형 제시
(토론 및 질의응답)
○ 사회: 손의영(서울시립대학교 교통공학과 교수)
○ 토론자: 김찬성(교통개발연구원 철도교통연구실 책임연구원)
나 열(서울시 도시철도공사 영업계획팀장)
박수영(한국철도공사 광역영업처 부장)
이재림(한국운수산업연구원 원장)
장상덕(서울시 지하철공사 영업계획팀장)
□ 주제: 수도권 대중교통 수입금 정산방법
* 주제발표자: 신성일(서울시정개발연구원 도시교통연구부 부연구위원)
○ 수입금 정산방안
대중교통체계 개편 전의 (수도권)도시철도 수입금은 한국철도공사, 서울시 도시철도공사, 서울시 지하철공사 등 관계기관이 연락운임정산 프로젝트를 수년마다 발주하여 결과에 대해 합의함으로써 정산했으나 정산방식에 대한 공평성의 문제가 계속 제기되어왔다. 이는 버스, 경전철, 민자9호선, 인천공항철도, 우이-신설, 광명경전철, 영등포, 강남 신교통수단 등의 교통수단뿐만 아니라 경기도, 인천시 등의 지역적인 문제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합리적인 수입금 정산방법에 대한 접근은 향후 기관의 분쟁을 종식시키고 서비스 향상에 매진하도록 하는 기반이 될 것이다. 교통계획기법에서 기존 정산방법의 가장 큰 문제점은 역간 승객통행량을 환승통행을 고려한 단일노선에 전량 배정하는 방안이다. 이는 수입금이 단일노선에 포함되는 기관에만 집중되어 대등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의 노선에 대한 수입금 배정이 무시되는 결과를 초래한다는 가능성이 제기되어왔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서, 역간 승객이 통행가능한 경로를 파악하여 분석하는 것이 필요한데, 이번 정책토론회에서는 다음의 3가지 접근방법을 제시하였다.
1) 승객의 통행행태를 통행시간과 승객이 환승을 꺼리는 요소(환승횟수, 환승통행시간, 대기시간)에 가중치를 적용한 일반화 비용을 도출하고, 2) 이를 고려하여 승객이 합리적으로 선택 가능한 역간 여러 경로를 찾고(유사경로), 3) 기 구축된 역간 승객통행량을 이 유사경로에 배분하는 모형을 구축하였다.
더욱 정확한 환승통행행태를 구현하고, 정밀한 서비스 기여도(인-km) 및 영업운행거리 등의 지표를 산출하기 위하여, 현재 운행되고 있는 급행(직통열차) 및 완행노선을 이번 연구에 반영하였다. 또한, 현재 최단거리 기준으로 부과되고 있는 요금부과 기준을 승객이용행태에 따라 합리적으로 부과할 수 있는 기준을 제시하였다. 이로써 수도권 대중교통 수입금 정산의 합리적인 기틀을 마련하고자 하였다. 이를 기반으로 다양한 대중교통 스케줄 및 시간대별 승객행태를 반영할 수 있어야 하며, 기관의 서비스 개선을 유도하는 수입금 예측모형으로까지 발전되어야 할 것이다.
서울연구원 개요
서울연구원은 복잡하고 다양한 서울의 도시문제를 효율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주요 시책과제를 체계적·전문적으로 조사분석하며, 시정 주요 당면과제에 대한 연구 및 학술활동을 수행해 서울시정발전에 기여하는 데 있다. 로고 디자인은 ‘서울’과 ‘연구원’의 머리글자인 ‘ㅅ’과 ‘ㅇ’의 형상으로 구성했다. 북한산과 한강의 모양을 닮은 도시의 단면을 일곱층으로 나누고 여러 개의 연구부서를 통해 각 분야에서 서울을 속속들이 살핀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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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교통연구부연구책임신성일(申聖一)도시교통연구부 부연구위원02-2149-1099 011-9180-1229 실무담당노현수 도시교통연구부 연구원02-2149-1123 017-722-54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