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번째 국제기능올림픽 종합우승 차지한 한국선수단 환영행사 개최
이 자리에는 고용노동부장관을 비롯해 송영중 선수단장, 고등학생 신분으로 모바일로보틱스 금메달을 공동 수상한 공정표·배병연 등 대표선수와 심사위원 등 관계자 220여명이 참석했다.
이명박 대통령은 ‘제41회 국제기능올림픽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한 한국 선수단 모두에게 축하와 격려의 박수를 보내고, 대한민국 대표단 모두의 열정과 노력에 찬사를 보낸다’는 축하메시지를 전했으며, 대회 기간 중에 선수 개개인에게 최선을 다하라는 내용의 격려 문자를 보내는 등 각별한 관심을 표한 바 있다.
이채필 고용노동부장관은 “대한민국 선수단은 역시! 또, 우리 국민들의 기대를 충족시켜 주었다. 17번째 종합우승으로 그 동안 국제적으로 다져놓은 우리나라 기능인력의 우수성과 기능강국 코리아의 면모를 확고히 굳힐 수 있었다”면서 “많은 어려움속에서도 끝까지 혼신의 힘을 기울여준 선수단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그동안의 노고를 치하했다.
우리나라는 이번 기능올림픽대회에서 39개 직종에 43명의 대표선수가 출전해 금 13개, 은 5개, 동 7개를 획득, 전통적인 경쟁국인 일본(금11, 은4, 동4), 스위스(금6, 은5,동6)를 제치고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우리나라는 지난 1967년 스페인대회에 출전한 것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총 26번 출전했고 이번까지 17차례나 종합우승을 차지할 정도로 기술강국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향후 2013년에 개최될 독일 라이프치히 대회에서는 기능강국인 일본, 스위스, 대만 등과 우승을 향한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되며 이번 대회에 처음 출전한 중국의 약진도 전망된다.
국제기능올림픽대회 입상자에게는 금·은·동 메달순위에 따라 각각 6,720만원, 3,360만원, 2,240만원의 포상금(일시금)과 훈장이 수여되며, 희망에 따라 국가기술자격 산업기사 자격이 주어지고, 산업기능요원으로 편입되면 이로써 군복무가 대체된다. 그리고 동일 분야에 계속 종사할 경우 매년 계속종사장려금(289만원~1,200만원 한도로서 근속연수에 따라 다름)이 지급된다.
고용노동부 개요
고용노동부는 고용정책의 총괄, 고용보험, 직업능력개발훈련, 고용평등과 일 가정의 양립 지원, 근로 조건의 기준, 근로자 복지후생, 노사관계의 조정, 노사협력의 증진, 산업안전보건, 산업재해보상보험 등을 관장하는 정부 부처다. 조직은 장관과 차관 아래에 기획조정실, 고용정책실, 통합고용정책국, 노동정책실, 직업능력정책국, 산재예방보상정책국, 공무직기획이 있다. 소속 기관으로는 6개 지방고용노동청, 40개 지청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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