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부산문화글판 문안(겨울편) 공모

부산--(뉴스와이어)--부산시는 올해 12월 초부터 시청사 외벽에 게시할 부산문화글판 겨울편 문안을 10월 31일까지 공모한다고 밝혔다. 부산을 사랑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제한 없이 공모에 참여할 수 있으며, 당선작 1명에게는 30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 가작 20명에게는 3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이 각각 주어진다.

부산시는 단조롭고 딱딱한 이미지를 풍기는 시청사에 문화적 향기를 불어넣고, 시민과의 감성적 소통창구로 활용하기 위해 작년부터 3개월에 한번씩 계절에 맞추어 문안을 교체하고 있다. 올해에도 △봄편 ‘사람 사이에 삶의 길이 있고, 그길로 봄이 온다.’ △여름편 ‘시를 쓰려거든 여름 바다처럼 하거라, 바다는 넓고 크지만 작은 진주를 키운다.’가 게시되었으며, 현재는 △가을편 ‘나하나 물들어 산이 달라지겠냐고 말하지 말아라. 내가 물들고 너도 물들면 결국 온산이 활활 타오르는 것 아니겠느냐.’가 게시되고 있다.

공모에 참여하고자 하는 시민들은 부산시 홈페이지(www.busan.go.kr)나 도시경관과 홈페이지(design.busan.go.kr)에 게시된 홍보문안과 응모신청서를 참고하여 문안을 작성하면 된다. 제출방법은 우편 및 E-mail을 통해 부산시 도시경관과로 제출하면 되며, 제출 시 제출자의 성명·주소·연락처 등 인적사항 및 문안내용과 발췌 시 출전(出典) 등을 반드시 기재하여야 한다.

※ 응모신청서 제출 : (611-735) 부산시 연제구 중앙대로 1001 부산시청 도시경관과 ☏ 051)888-8164, E-mail : kikyhe@korea.kr

문안내용은 한글 자수 25자 내외의 본인 창작 또는 문학 작품 등의 발췌 문안이면 되며, 부산의 지역성·정체성·계절성(겨울)이 잘 드러나야 된다. 단, 문학작품 등에서 발췌할 경우 출전을 반드시 명기하여야 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많은 시민들이 함께 보고, 읽고, 느끼는 ‘부산문화글판’ 문안 공모에 관심 있는 시민들의 많은 응모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웹사이트: http://www.busan.go.kr

연락처

부산시 도시경관과
김경희
051-888-81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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