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부산문화글판 문안(겨울편) 공모
부산시는 단조롭고 딱딱한 이미지를 풍기는 시청사에 문화적 향기를 불어넣고, 시민과의 감성적 소통창구로 활용하기 위해 작년부터 3개월에 한번씩 계절에 맞추어 문안을 교체하고 있다. 올해에도 △봄편 ‘사람 사이에 삶의 길이 있고, 그길로 봄이 온다.’ △여름편 ‘시를 쓰려거든 여름 바다처럼 하거라, 바다는 넓고 크지만 작은 진주를 키운다.’가 게시되었으며, 현재는 △가을편 ‘나하나 물들어 산이 달라지겠냐고 말하지 말아라. 내가 물들고 너도 물들면 결국 온산이 활활 타오르는 것 아니겠느냐.’가 게시되고 있다.
공모에 참여하고자 하는 시민들은 부산시 홈페이지(www.busan.go.kr)나 도시경관과 홈페이지(design.busan.go.kr)에 게시된 홍보문안과 응모신청서를 참고하여 문안을 작성하면 된다. 제출방법은 우편 및 E-mail을 통해 부산시 도시경관과로 제출하면 되며, 제출 시 제출자의 성명·주소·연락처 등 인적사항 및 문안내용과 발췌 시 출전(出典) 등을 반드시 기재하여야 한다.
※ 응모신청서 제출 : (611-735) 부산시 연제구 중앙대로 1001 부산시청 도시경관과 ☏ 051)888-8164, E-mail : kikyhe@korea.kr
문안내용은 한글 자수 25자 내외의 본인 창작 또는 문학 작품 등의 발췌 문안이면 되며, 부산의 지역성·정체성·계절성(겨울)이 잘 드러나야 된다. 단, 문학작품 등에서 발췌할 경우 출전을 반드시 명기하여야 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많은 시민들이 함께 보고, 읽고, 느끼는 ‘부산문화글판’ 문안 공모에 관심 있는 시민들의 많은 응모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웹사이트: http://www.busan.go.kr
연락처
부산시 도시경관과
김경희
051-888-81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