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정 충남도지사, 장안순 당서기 예방…옌벤주 60주년 행사 초청 받아

대전--(뉴스와이어)--안희정 충남도지사는 14일 도청 집무실에서 중국 옌벤조선족자치주 장안순(張安) 당서기의 예방을 받고, 양 지역간 우호증진 및 교류협력 확대 방안을 협의했다.

이 자리에서 안 지사는 지난 금산세계인삼엑스포에 옌벤주를 포함한 지린성 정부 대표단과 기업인이 참가, 행사를 빛내 준 점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 “충남과 옌벤주는 전통적인 농업지역에서 첨단산업지역으로 변환을 모색하고 있는 등 유사점이 많다”며 행정·문화관광·농림환경·청소년 분야 교류협력 확대를 제안했다.

안지사는 그러면서 양 지역 모두 각 나라에서 인삼 생산과 수출이 가장 많은 점을 감안, 농업기술과 인삼산업 발전 교류 등도 요청했다.

장 당서기는 내년 옌벤조선족자치주 건립 60주년 기념행사에 안희정 지사가 참석해 줄 것을 요청했으며, 안 지사는 참가를 적극적 검토하겠다고 약속했다.

지린성 동북부 러시아와 북한 접경에 위치한 옌벤주는 충남 면적의 5배에 달하는 4만3천여㎢의 면적에 인구는 218만명으로, 산림과 지하자원이 풍부하며 우리 민족의 영산인 백두산(중국, 장백산)이 소재한 지역으로 유명하다.

장 당서기는 1965년생으로, 지린공업대를 나온 뒤 퉁화시 시장과 당서기 등을 거쳐 지난 4월부터 옌벤주 당서기를 맡고있다.

도는 지난 2002년 옌벤주와 우호교류협정을 체결한 뒤 투자설명회와 공무원 연수, 청소년 교류 등 올해 6월까지 80여 차례의 상호교류를 진행해 왔다.

충청남도청 개요
충청남도청은 210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0년부터 안희정 도지사가 시정을 이끌고 있다. 충남도청의 4대 목표는 출산∙양육을 책임지는 충남,노인이 살기 좋은 충남, 균형발전을 선도하는 충남, 일자리가 풍부한 충남을 만드는 일이다. 안희정 도지사는 선심성 공약 남발을 막기 위해 스스로 매니페스토 공약집 발표하고 한국매니페스토운동본부와 함께 공약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chungna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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