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회사 신탁, 기관간 Repo시장을 이끄는 신동력으로 부상

서울--(뉴스와이어)--2011년 3분기 기관간 Repo시장의 거래량은 578조(전년 동기 대비 149% 증가), 3분기 말 거래잔액은 18.7조(전년 동기 대비 46% 증가)를 기록하는 등 빠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음

주요 증가요인으로는 증권회사 및 증권회사 신탁자금이 Repo시장으로 대거 유입되었으며 외화Repo거래도 올해 들어 꾸준한 증가추세를 보임

(증권회사) 증권회사의 Repo시장을 통한 자금차입규모는 지난해 3분기 말 3.60조에서 6.18조로 급증. 이는 정부의 제2금융권 콜차입 제한 정책으로 대체시장인 Repo시장으로 자금 차입수요가 몰린 것으로 파악

(증권회사 신탁) 증권회사 신탁의 경우 2011년부터 본격적으로 Repo시장에 참가하기 시작하였으며 Repo시장을 통한 자금차입 및 자금대여 규모는 지난해 3분기 말 0.81조 및 0.17조에서 3.59조 및 3.38조로 급증

<※참고> 증권회사 신탁의 Repo거래 유인

[Repo매도유인]
정부 또는 기업체의 만기보유채권을 신탁받은 증권회사는 Repo매도를 통하여 자금을 조달하고 그 자금으로 기타 상품에 투자하여 추가 수익 창출

[Repo매수유인]
기업체로부터 현금을 신탁받은 경우에도 여러 상품에 투자하여 자금운용. 다만, 단기금융상품에 투자하는 경우 현재 콜론과 같은 타 단기금융상품 금리에 비해 Repo금리가 높아 Repo매수를 통한 자금 운용을 선호

(외화Repo*) Repo시장을 통한 미국달러 및 일본엔화의 차입규모는 지난해 동기 대비 145%(6.5억불→15.9억불) 및 59%(431억엔→685억엔) 증가율을 기록

* 외화리포 : 원화채권을 담보로 달러, 엔화 등 외화를 차입하는 Repo거래로서 외화차입자는 주로 국내금융기관이며 외화대여자는 외국금융기관임

올 3분기 업종별 거래잔액을 분석해 보면 Repo시장에서의 최대 자금조달자 및 자금대여자는 여전히 국내증권사와 자산운용사로 나타났으며 국내증권사 신탁이 Repo시장의 주요참가자로 급부상

거래통화별 거래형태는 원화Repo의 경우 1일물 거래의 비중이 가장 높았던 것에 반해 외화Repo의 경우 1년이상 장기물 위주로 거래가 이루어진 것으로 나타남

대고객Repo의 경우 2011년 3분기에도 큰 변화없이 거래잔액 66.4조를 기록

* 환매조건부매매(Repo : Repurchase Agreement) 거래
- 거래의 일방이 상대방에게 증권을 매도(sale)하면서 동일 종류의 증권을 미래의 특정일에 다시 매수(repurchase)하는 조건으로 매매하는 거래

* 기관간Repo(3자간Repo, Tri-party Repo)
- 증권의 매도자(자금차입자)와 매수자(자금대여자)가 Repo거래를 체결한 후 동 거래에 수반되는 결제 및 담보평가 등 제반 거래관리를 제3자에게 위탁하여 처리하는 Repo거래
- 한국예탁결제원은 정부와 IBRD(국제부흥개발은행)의 권고에 따라 ´99년 11월부터 결제, 일일정산 및 매입채권 관리업무 등의 Back-office 업무를 수행하고 있음

* 대고객Repo
- 보통 고객RP라고 하며, 은행·증권사 등 금융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채권을 개인, 일반법인 등 고객에게 매도하는 방식으로 자금을 수신하는 상품
- 매도된 채권은 한국예탁결제원 Repo 전용계좌에 담보채권으로서 별도 예탁되며 금융기관의 고객은 RP통장을 발급받음
- 한국예탁결제원은 지난 2001년부터 대고객Repo에 대한 시가평가 및 일일정산 관리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음

웹사이트: http://www.ksd.or.kr

연락처

한국예탁결제원 파생서비스팀
이승환 차장
02)3774-3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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