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제19차 유엔세계관광기구 총회 성공적 마무리
이번 총회에는 탈렙 리파이(Dr. Taleb Rifai) UNWTO 사무총장, 아샤 로즈 미기로(Asha Rose Migiro) 유엔사무부총장, 제프리 삭스(Dr. Jeffrey Sachs) 유엔사무총장 특별보좌관, 60개국 관광 장·차관을 비롯한 세계 125개국 800여명이 참석하여 역대 가장 많은 관광장관이 참가하여 대성황을 이루었다.
한편 제20차 차기총회 개최지로 아프리카 대륙의 잠비아와 짐바브웨가 공동개최 결정되었다.
총회의 성과는 무엇보다도 지방도시에서는 최초로 개최하였으며, 역대 가장 많은 관광장관이 참가하여 개최지인 경주는 국가 관광정책 및 나아가 세계 관광정책에 있어서 우선 순위를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총회의 주 의제 “지속가능한 관광”실현을 위해서는 ‘녹색·생태관광’의 중요성 인지하고 추진하는데 의견을 같이 하였으며, 지난 10일 이번총회에서 특별하게 개최된 장관급 회의(Ministerial Round Table)는 ‘스포츠·문화·관광을 통한 경제성장 및 새천년개발목표(MDGs)달성’이라는 주제로 개최되었으며, 세계경제의 어려움을 관광활성화를 통해 해결해 나아갈 것을 논의했다.
이번총회는 세계적인 역사문화도시 경주에서 개최하는 만큼 다양한 관광투어와 특색있는 테마로 구성된 경북관광홍보관을 운영하여 신라천년의 고도 경주의 매력을 듬뿍 선사하였으며 참석자들로 하여금 경주의 브랜드가치 세계관광인들로부터 인정받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투어는 석굴암, 불국사, 양동마을 등 경주의 세계문화유산를 관람하는 공식투어와 기림사, 경주향교 등을 방문하는 비공식 투어 안압지, 첨성대의 야경을 관람하는 나이트 투어 등을 실시하였으며, 경북관광홍보관은 전통문화관광존, 템플스테이체험존, 우수 농·식품홍보존, 경주홍보존으로 구성·운영하였으며 특히, 템플스테이체험과, 전통문화체험은 외국인들에게 색다른 문화와 경험을 접하게 함으로써 인기가 높았다.
특히, 이번 총회에서 앞으로 관광의 나아갈 방향인 ‘녹색·생태관광’은 녹색·생태 관광의 寶庫인 경북의 이미지와 상통하여 세계인들에게 경북관광 매력을 각인시켰으며, 아샤 로즈 미기로 유엔사무부총장은 장관급회의 기조연설에서 “한국은 그 자체로 세계적인 녹색관광지가 될 수 있으며, 경주는 자연자원과 역사문화자원이 어우러진 최고의 녹색관광 포인트 잠재력이 충만”하다고 역설하였으며, 탈렙 리파이 UNWTO사무총장은 녹색·생태관광 사업현장 탐방을 제의하여 13일에는 에디오피아 장관 등 30여명과 외신기자단 10여명이 안동하회마을과 4대강 살리기 사업장인 낙동강 상주보를 직접 탐방하기도 하였다.
경상북도는 지난해 G20재무장관회의, FAO아태지역총회 개최와 더불어 올해 세계관광기구 총회까지 연이어 메머드급 국제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함으로써 지방도 잘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획득하였으며, 국제회의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경상북도는 총회 참가자들에 대해 지속적으로 인적네트워크를 강화하여 경북관광을 전세계에 알리는 홍보맨으로 활용할 계획이며, 나아가 UNWTO 관련 국제회의를 지속적으로 유치하여 경북 인지도 강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아울러 국제관광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차별화된 관광상품 개발, 외국어 우수 현장인력 육성, 외국인의 체형에 맞춘 관광시설 개선 등 외국인 수용태세를 강화할 계획이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제19차 UNWTO총회의 성공적 개최는 경상북도의 자부심을 한층 더 느끼게 하는 뜻깊은 국제회의였으며, 향후, 경북관광산업의 성공을 위해 내부적으로 지역특성을 고려한 관광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관광현장 종사자 친절서비스마인드 함양, 관광 전담기구 발족을 통한 통합관리시스템 구축을 통한 내수관광 활성화에 주력하겠으며 외부적으로는 선택과 집중을 통한 경쟁력 있는 관광상품 개발 및 육성과 아울러 재방문 유도를 위한 인적 네트워크를 강화하여 한국관광의 중심축을 경북으로 이동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상북도청 개요
경상북도청은 272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06년 7월부터 시민의 선거를 통해 당선된 김관용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도청이전 신도시 명품화 프로젝트, 한반도 역사·문화산업 네트워크 구축, 동해안 원자력 클러스터 조성, FTA대응 농어업 경쟁력 강화, 백두대간·낙동정맥 힐링벨트 조성, IT 융복합 신산업벨트 조성, 초광역 SOC 도로·철도망 구축, 동해안 첨단과학 그린에너지 거점 조성, UN과 함께하는 새마을운동 세계화, 민족의 섬 울릉도·독도를 2014년 10대 전략 프로젝트로 삼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gyeongbuk.go.kr
연락처
경상북도청 문화관광체육국
관광진흥과 이용구
053-950-23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