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작은 기술’로 사랑 나누는 ‘효원기술봉사단’ 창단

- 기술직 직원 67명 의기투합…15일 삼랑진에서 첫 봉사활동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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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학교
2011-10-16 11:35
부산--(뉴스와이어)--부산대학교 기술직 직원 전원이 자신들의 보유 기술로 사회복지시설을 순회하며 환경을 개선하는 기술봉사를 펼치는데 뜻을 같이하고 ‘효원기술봉사단’을 창단해 본격적인 활동에 나서 신선한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봉사단 참여자는 건축, 토목, 전기, 기계, 화공 등 여러 분야의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술직 직원 67명이다. 이들은 대학에서 재활용 자재들을 모으고 자체 봉사기금으로 구입한 일부자재에 각자 기술력을 접목시켜 사회복지시설의 환경을 쾌적하고 편리하게 바꾸는 기술봉사를 주기적으로 펼칠 예정이다.

‘효원기술봉사단’ 단장인 이영호 시설과장 등 단원들은 10월 15일(토) 경남 밀양시 삼랑진읍 율동리에 위치한 아동보육시설 ‘한빛원’을 찾아 첫 기술 나눔 봉사활동을 한다. 이날 봉사에 참여하는 부산대 직원들은 전문 분야별로 팀을 나누어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한빛원’ 아동들의 안락한 생활공간을 조성하는 데 구슬땀을 흘리게 된다.

단원들은 이번 기술 나눔 활동에서 ‘한빛원’의 산책로 보도블록 포장, 건물 도색 및 보수, 지붕 방수, 농구장바닥 시설, 배수로 정비, 환풍기 설치, 화단 정비, 전기 배선, 보안등 설치, 폐기물 처리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봉사단은 지난 7월에 조직을 결성한 뒤 기술 나눔을 위해 페인트, 전등, 지붕 보수용 판넬, 보도블록 등을 비롯하여 재활용 자재를 마련하는 등 열과 성을 다해 봉사활동을 준비해왔다.

부산대 ‘효원기술봉사단’은 앞으로 매년 상 하반기 각 한 차례씩 지역의 각종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기술봉사활동을 꾸준히 전개할 계획이다. 한편 김덕줄 총장직무대행은 “휴일도 잊은 채 따뜻한 봉사의 손길을 펼치기로 한 단원들의 봉사정신을 높이 산다”며 그동안 묵묵히 직무를 수행하면서 자기계발에 매진한 직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대학의 사회봉사 정신이 매우 중요한 시대이므로 지속적인 활동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빛원’은 삼랑진의 아름다운 자연환경 속에서 진, 선, 인을 원훈으로 사랑과 관심을 필요로 하는 18세 이하 아동들이 함께 살아가는 아름다운 공동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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