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도시 광주헌장 제정위원회 전체 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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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0-16 12:06

광주--(뉴스와이어)--광주시는 오는 18일 오후2시 시청 소회의실에서 ‘인권도시 광주헌장 제정위원회’ 전체 회의를 개최한다.

‘인권도시 광주헌장’은 이 도시에 거주하는 모든 사람들이 인간다운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인권의 참다운 구현을 위한 실천규범이자 인권도시 광주의 미래 청사진으로, 인류 보편의 가치와 광주 고유의 도시 정체성을 조화롭게 반영하여 제정을 추진 중이다.

공동위원장인 고은 시인과 정근식 서울대교수를 포함하여 총 53명의 각계 전문가가 활동하고 있는 제정위원회는 금번 회의를 통해 헌장 명칭과 헌장 수록 내용에 대한 구체적인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지난 4월 출범한 위원회는 그동안 회의과정을 통해 헌장에 수록될 내용으로 시대의 변화 흐름을 선도하는 진취적 내용, 일상적 삶과 밀접히 연관되는 실천적 내용, 실현가능한 시민과 시 당국의 책무를 담기로 하고 전문과 조문, 실천기제로 구성된 체계를 갖추기로 결정한 바 있다.

한편 그간 헌정 제정을 위해 시민공청회, 2011국제인권도시네트워크 참가 7개 도시 대표와 간담회, 장애인 여성 다문화 등 인권단체 의견수렴, 국가인권위원회 방문 설명 등을 거쳐 왔으며, 향후 시민적 합의과정에 중점을 두고 2차 시민공청회와 NGO단체 의견수렴, 국가인권위원회 검토, UN 인권기구와 협의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광주공동체가 인권구현을 위해 실천해야 할 규범을 담은 ‘인권도시 광주헌장’ 제정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광역시청 개요
광주광역시청은 150만 시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윤장현 시장이 시정을 이끌어가고 있다. 더불어 사는 광주, 사람중심 생명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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