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가정에서 쉽게 만들 수 있는 인삼요리와 인삼음료 추천
농촌진흥청은 201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한 달여 앞두고 수험생들의 체력보충과 기억력 향상에 도움을 주기 위해 가정에서 인삼을 활용해 손쉽게 해먹을 수 있는 다양한 복용법을 소개했다.
수능이 바로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수험생들은 장기간의 시험 준비로 인해 체력이 저하되고, 입시 스트레스로 인해 집중력 감소와 컨디션 조절에 애를 먹기 마련이다.
이러한 수험생들의 체력을 보충해주고 두뇌활동을 원활하게 해주는 것이 수능시험을 불과 한 달도 안 남긴 지금, 학부모들이 꼭 챙겨줘야 할 사안일 것이다.
아주 오래전부터 다양한 효능을 인정받아온 고려인삼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많은 사람들에게 신비의 명약으로 찬사를 받고 있다.
인삼은 대표적인 약리성분으로 알려진 사포닌을 포함한 다양한 유용물질을 함유하고 있어 체내의 면역력을 증가시키고 피로와 스트레스를 감소시키며, 두뇌 활동과 관련된 신경세포들의 작용을 활발하게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농진청 인삼과에서는 인삼죽, 인삼볶음밥 등의 인삼요리와 인삼대추차, 인삼오미자차 등의 인삼음료 등 가정에서 쉽게 만들어 먹고 마실 수 있는 인삼 복용방법을 수험생을 위해 추천했다.
인삼은 인체에 유용하지만 열량은 낮아 어패류, 고기류 등과 함께 음식을 조리하면 인삼에 부족한 칼로리를 보충할 수 있기에 인삼 흰살생선죽, 인삼 전복죽, 인삼 닭죽 등 죽으로 만들어 먹으면 좋다.
특히 인삼은 미네랄, 비타민 A, 칼슘, 요오드, 알긴산 등이 풍부한 전복, 해삼 등의 어패류와 조리하면 신진대사 촉진에 좋으며, 고단백질, 필수아미노산과 질 좋은 지방이 풍부한 닭 등의 고기류와 만나면 영양의 균형이 이뤄지고 소화와 흡수가 잘돼 훌륭한 보양식이 된다.
대추는 영양이 풍부한 생약으로 속을 따뜻하게 해주고 신경을 안정시키는 효능이 있어 인삼과 함께 달여 먹으면 좋고, 오미자는 대뇌피질의 흥분과 억제작용을 조절해 집중력을 상승시켜 인삼과 함께 복용하면 효능을 상승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농촌진흥청 인삼과 방경환 박사는 “수험생뿐만 아니라 남녀노소, 내외국인 모두가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즐겨 복용할 수 있는 다양한 인삼 식·의약 재료 개발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하며, “고려인삼의 소비 대중화를 통해서 세계인들에게도 더욱 사랑받는 고려인삼의 명품화를 위해 중앙과 지방 연구기관, 산업체 등이 긴밀히 협력해 전력투구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농촌진흥청 개요
농촌 진흥에 관한 실험 연구, 계몽, 기술 보급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기관이다. 1962년 농촌진흥법에 의거 설치 이후, 농업과학기술에 관한 연구 및 개발, 연구개발된 농업과학기술의 농가 보급, 비료·농약·농기계 등 농업자재의 품질관리, 전문농업인 육성과 농촌생활개선 지도 등에 관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1970년대의 녹색혁명을 통한 식량자급, 1980년대는 백색혁명 등으로 국민의 먹거리 문제를 해결하였으며, 현재는 고부가가치 생명산업으로 농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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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4월 13일 1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