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가을산행과 전통문화를 만끽할 수 있는 곳 추천

수원--(뉴스와이어)--선선한 가을바람이 불어오고 각 학교별로 초·중·고등학생들의 중간고사도 끝났다. 주말을 맞아 그 동안 지친 심신을 달래주면서 가족이 함께 가을산행과 더불어 농촌의 생활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농촌마을을 찾아 가을여행을 떠나보면 어떨까?

농촌진흥청은 가을을 맞아 아름다운 가을단풍을 즐길 수 있는 등산과 함께 자연 속에서 휴식도 하고 자녀들에게는 체험학습효과를 가져 올 수 있는 농촌전통테마마을들을 소개했다.

건강한 기운이 솟아나는 약초마을인 충북 제천의 ‘산야초 마을’은 뒤로 금수산이 자리잡고 있고 앞쪽으로는 청풍호의 물줄기가 흐르는 곳으로 산야초 마을이라는 이름답게 약초주머니 만들기, 약초꾼 체험 등이 이뤄지고 있는 곳이다. 월악산 국립공원이 있어 가을산행을 함께 즐길 수 있고 단양팔경과 더불어 청풍문화재 단지 등 가을여행을 하기에 좋은 관광지가 주변에 있다.

월출산 자락에 자리잡고 있어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하는 전남 강진 ‘청자골달마지마을’은 마을입구의 은행나무가 노랗게 물들면 가을의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는 곳으로 월출산의 아름다운 단풍이 등산객들의 발길을 이끌어 내는 곳이다. 전통재콩나물 기르기, 모시송편만들기, 감따기 체험과 함께 팥칼국수도 맛볼 수 있다. 주변에 유서 깊은 무위사, 설록차녹차밭, 다산유적지 등이 있다.

오대산 국립공원과 명승지 1호 소금강이 있는 강원 강릉 ‘소금강장천마을’은 오대산과 소금강의 단풍을 제대로 체험할 수 있는 마을이다. 최근 양떼목장체험을 비롯한 농산물을 이용한 쵸콜릿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이 가능하고 오대산 월정사, 강릉 선교장, 경포대, 소금강계곡, 오죽헌이 있다.

가을이 아름답기로 유명한 주왕산을 마을주민들의 안내로 트래킹 할 수 있는 경북 청송 ‘참소슬마을’은 청송 심씨의 송소고택과 초전댁 그리고 소류 심성지 선생이 기거하던 소류정, 경의제 등의 정자와 제실이 있으며, 송소고택을 중심으로 한옥체험, 사과따기체험, 천연염색, 주왕산 풍류산행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주변에 주왕산 국립공원, 양수발전소, 달기약수터, 주산지가 있다.

이 외에도 감악산자락 아래에 위치한 경기 양주 ‘초록지기마을’은 기백산과 황석산 사이를 흐르는 용추계곡이 자리하고 있고, 덕유산 국립공원이 인접해 있는 경남 함양 ‘물레방아떡마을’, ‘동창이 밝았느냐 노고지리 우지진다’로 시작하는 권농가를 지은 남구만 선생님의 고향으로 알려진 충남 홍성 ‘거북이마을’ 등을 소개했다.

농촌진흥청 농촌자원과 이명숙 과장은 “대자연의 품속에서 넉넉하고 은은한 단풍을 즐길 수 있는 가을산행과 더불어 가족과 함께 흥미롭고 다채로운 체험을 할 수 있는 농촌전통테마마을로 가을여행을 적극 추천한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 개요
농촌 진흥에 관한 실험 연구, 계몽, 기술 보급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기관이다. 1962년 농촌진흥법에 의거 설치 이후, 농업과학기술에 관한 연구 및 개발, 연구개발된 농업과학기술의 농가 보급, 비료·농약·농기계 등 농업자재의 품질관리, 전문농업인 육성과 농촌생활개선 지도 등에 관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1970년대의 녹색혁명을 통한 식량자급, 1980년대는 백색혁명 등으로 국민의 먹거리 문제를 해결하였으며, 현재는 고부가가치 생명산업으로 농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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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 대변인실 언론홍보팀
농업연구사 김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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