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문화재연구소, 익산 미륵사지 석탑 보수정비 계획안 공개
익산 미륵사지 석탑은 2001년 10월부터 해체조사가 시행되어 지난해 발굴조사까지 완료됐다. 국립문화재연구소는 현재 훼손된 부재의 보존처리, 석축 부재 조사와 사리장엄 등 출토유물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이다. 이날 포럼을 통해 본격적인 보수정비공사에 앞서 미륵사지 석탑 보수정비의 원칙 및 계획안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 국제포럼에서는 국외 석조문화재의 보수·복원 원칙과 보존철학 등 국제적인 사례도 발표된다. 또한, 미륵사지 석탑의 보수정비 방향에 대한 공개토론을 통해 석탑의 역사적 가치와 진정성을 회복하는 방법을 공유하고 각계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국립문화재연구소는 이번 포럼을 계기로 미륵사지 석탑의 모습을 되찾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앞으로 계획안이 결정되면 단계적으로 보수정비 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문화재청 개요
우리나라의 문화적 정체성을 지키고 대한민국 발전의 밑거름이 되어 온 문화재 체계, 시대 흐름에 맞춰 새롭게 제정된 국가유산기본법 시행에 따라 60년간 지속된 문화재 체계가 국가유산 체계로 변화한다. 과거로부터 내려온 고정된 가치가 아닌 현재를 사는 국민의 참여로 새로운 미래가치를 만드는 ‘국가유산’. 국가유산청(구 문화재청)은 국민과 함께 누리는 미래가치를 위해 기대할 수 있는 미래를 향해 새로운 가치를 더하고 국민과 공감하고 공존하기 위해 사회적 가치를 지키며 과거와 현재, 국내와 해외의 경계를 넘어 다양성의 가치를 나눌 것이다.
웹사이트: http://www.cha.go.kr/
연락처
국립문화재연구소 건축문화재연구실
042-860-9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