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과 기능 가장 뛰어난 휴대폰은 스카이
소비자 조사 전문회사인 마케팅인사이트(前;에프인사이드, www.mktinsight.co.kr, 대표 : 김진국)는 최근 6개월 간 휴대폰을 구입한 소비자 12,033명에게 디자인, 성능, 기능 차원에서 자신의 휴대폰을 평가하게 했다.
휴대폰 브랜드별로 보면 SK텔레텍의 스카이가 1,000점 만점에 763점으로 가장 앞섰으며, 그 다음은 삼성 애니콜(733점), 모토로라(681점), LG 싸이언(680점), KTFT 에버(654점), 팬택&큐리텍(637점)순이었다. 서비스회사별로 보면, SK텔레콤이 718점으로 가장 높았으며, 그 다음은 KTF(681점)와 LG텔레콤(671점)의 순이었다[표1]. 부문별로는 스카이가 디자인 부문과 기능 부문에서 2위와 상당한 차이로 1위를 차지했으며, 성능 부문에서는 애니콜이 근소한 차이로 스카이를 앞섰다.
일반적으로 제품의 상품성은 가격과 밀접한 관련이 있으며 고가 제품일수록 높은 상품성을 갖는다.
휴대폰의 평균 구입가격과 상품성 점수를 도표화한 결과[그림1], 여러 휴대폰 브랜드들이 대각선 상에 있어 제품가격과 상품성 평가 간에는 밀접한 관련이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들은 소수의 고가 브랜드와 다수의 중·저가 브랜드로 구성되어 몇 개의 무리로 나뉠 수 있다. 우상단에는 SK텔레콤-스카이, SK텔레콤-애니콜이 자리잡고 있어 이 두 가지가 최고급 시장을 형성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그 다음에는 KTF-애니콜이 중·고가-중·고급 상품성 영역에 있다. 이어서 30만원대의 중·저가격대-중급 상품성 수준의 무리가 있으며, 여기에는 싸이언 제품과 LG텔레콤-애니콜, SKT-모토로라가 포함된다. 30만원 초반대의 저가이면서 660점 이하의 무리가 있는데 이는 세 개 이동통신사 모두에서의 팬택&큐리텔과 KTF-에버로 이루어져 있다.
이 그림만으로 보면 휴대폰 시장의 경쟁은 중·저가 시장에서 치열함을 알 수 있으며, KTF-애니콜만이 유일하게 자리잡고 있는 중·고가격-중·고급 상품성 영역에 많은 시장 기회가 있을 것임을 보여준다.
어떤 휴대폰이 상품성이 높은지를 보다 구체적으로 알아보기 위해 모델별로 상품성 점수를 구했으며, 이들 중 Top 10모델을 선정했다. 비교된 모델 중 최고는 애니콜이 SKT에 공급하는 SCH-E170로, 811점의 상품성 점수로 전체 모델 중 유일한 800점대였다. 그 다음은 애니콜 SCH-V540, 스카이 IM-7400, 스카이 IM-7700의 순이었다.
Top 10에 속한 휴대폰 브랜드는 애니콜이 6개, 스카이가 3개, 싸이언이 1개였고 서비스회사는 SK텔레콤 7개, KTF 2개, LG텔레콤이 1개였다. SK텔레콤은 애니콜의 최고급품, 자회사 SK텔레텍의 고급제품을 통해 1위부터 6위까지를 독점했다.
상품성 평가의 기준이 되는 디자인, 성능, 기능 차원으로 구별해서 보면, 디자인 차원에서는 애니콜의 SCH-S140(86.6점)이, 성능 차원에서는 역시 애니콜의 SCH-E170(83.9점)이, 기능 차원에서는 스카이의 IM-7400(81.4점)가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마케팅인사이트(前 에프인사이드)는 2005년부터 매년 2회(3월, 9월) 이동통신 서비스 및 단말기에 대해 표본 규모 10만 명 이상의 초대형 기획조사를 실시하며, 이 조사 결과는 지난 2005년 3월 초 온라인 우편조사 방식으로 진행한 '제1차 이동통신 기획조사'의 결과에서 나온 것이다. 모든 조사내용과 결과, 분석 등에 대한 권한은 ㈜ 마케팅인사이트에 있으며, 어떤 경우에도 상업적으로 이용될 수 없다.
컨슈머인사이트 개요
컨슈머인사이트(www.mktinsight.co.kr, 대표; 김진국)는 2000년에 설립된 full-service 마케팅 리서치 회사로서 온라인 리서치를 그 근간으로 하고 있다. 마케팅인사이트는 총 82만여명에 이르는 한국 최대 규모의 온라인 패널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컨슈머인사이트는 이 대규모 패널을 기초로 10만명 이상의 초대형 기획조사를 매년 최소 3회 이상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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