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중곡동길 5차로 확장 공사로 교통정체 해소한다

서울--(뉴스와이어)--서울시(도시교통본부)는 중곡동길의 상습교통정체를 해소하고 지역 주민의 출퇴근시간대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중곡동길 용곡삼거리~아차산역 삼거리에 대한 개선방안을 마련, 10월 말 착공한다고 밝혔다.

중곡동길은 광진구 천호대로와 중랑구 용마산길을 연결하는 주요 보조간선도로로서, 이곳을 통과하려는 교통수요와 지역내 교통수요가 섞여 상습 정체를 일으켜왔다.

특히 천호대로와 연결되는 아차산역 삼거리에서 마을버스 이용이 불편하다는 민원이 자주 제기돼 서울시는 간선도로의 교통소통 기능 회복을 위해 2007년부터 시행해 온 ‘교통축 종합개선사업’의 대상지점으로 중곡동길을 선정, 면밀한 현장조사를 거쳐 해당 구간에 대한 교통소통개선 사업을 시행하게 됐다.

주거시설 접근 차량이 많은 중곡동길의 특성상 교차로에서 직진차로를 가로막는 좌회전 차량이 많아 상습적인 교통정체가 유발되는 것을 감안, 중곡동길 전 구간에 좌회전 대기 차량을 위한 공간을 만드는 ‘능률차로’를 운영할 계획이다.

시는 중곡동길에 대한 차로 재구획을 시행해 기존 양방향 4차로에서 5차로로 차로 수를 늘리고, 9개 교차로에 좌회전 차량의 교통신호 대기공간을 조성해 차량정체 현상을 개선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교차로 구간의 일부 보도를 다소 후퇴시키게 되는데(set-back) 시는 이러한 공사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보행자의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용곡삼거리의 경우 우회전 차로 분리시설을 합리적으로 재정비하고 교차로 통과 선형을 조정해 통행차량의 안전성을 증진시키는데 주안점을 두었다.

예각교차로 형태의 내리막길 구간으로 교통사고 발생 위험이 높아, 교차로의 정지선 위치를 조정하고 일부구간의 보도를 후퇴시켜(set-back) 통과 선형을 조정해 교통사고를 예방할 계획이다.

중곡사거리의 경우에는 교차로 교통안전 증진을 위해 차량정지선을 앞당겨 교차로 면적을 줄이고 교차로 내 유도선을 재정비해 차량 동선을 명확하게 제시하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천호대로 쪽으로 진출하는 아차산역 삼거리의 좌회전 방향은 차로를 재정비해 2개 차선으로 늘려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그간 문제 되어온 출근시간의 차량 소통이 원활해져 대중교통(마을버스)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편의가 더욱 증진 될 것으로 기대된다.

마국준 서울시 도시교통본부 교통운영과장은 “공사 기간 중 일시적으로 차량 정체가 가중될 수도 있지만, 이번 중곡동길 교차로 동선체계 재정비와 추진 중인 신호운영 개선작업이 모두 완료되면 노선 전체의 지체도가 최대 24초 가량 단축될 것”이라며, “시민의 적극적인 이해를 부탁드리고 의견수렴과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앞으로도 합리적인 교통체계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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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사이트: http://www.seoul.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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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도시교통본부
교통운영과 홍주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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