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공제조합-하나은행, 에스크로 신탁시스템 도입

서울--(뉴스와이어)--건설공제조합(이사장 송용찬)과 하나은행(은행장 김정태)은 건설공제조합 보증관리시스템과 관련하여 에스크로 방식의 금전신탁 시스템을 개발하고 금년 11월부터 운용하기로 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조합관계자에 따르면, 건설공제조합은 조합원인 건설회사에 선급금 보증을 발급할 때 리스크관리를 위해 발주처로부터 수령한 선금 중 일부를 은행에 예금하고 조합이 질권설정을 통해 건설회사와 공동관리 해왔는데, 이 과정에서 조합원의 빈번한 은행 창구 방문과 예금의 만기 전 해지로 인한 낮은 이자수익 등 그동안 애로사항이 많았다고 한다.

이를 해결하고자 도입하는 “에스크로 신탁시스템”은 인터넷뱅킹을 기반으로 구축돼 조합원의 거래비용이 줄어들고 안정적이고 높은 이자수익이 확보되도록 하였다고 관계자는 밝혔다. 또한 건설공제조합은 별도의 질권 설정 없이도 담보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고, 필요한 경우 하수급대금의 직접 지급이 용이해 해당 공사의 선급금보증 외에 다른 보증에 대한 보증사고도 예방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참고 : 에스크로(Escrow)란 구매자와 판매자간 신용관계가 불확실할 때 제3자가 상거래가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중계를 하는 매매 보호 서비스로서, 건설공제조합의 에스크로 신탁시스템은 조합원인 건설회사가 공동관리대상 선금 수령시 에스크로 기능을 활용하여 하나은행에 해당 선금을 신탁한 후 건설공제조합과 함께 관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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