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외국인 서울생활 불편사항 수렴해 정책에 반영
서울시는 10월 17일(월)~10월 25일(화)까지 외국인들의 의견을 서울글로벌센터 홈페이지(http://global.seoul.go.kr)를 통해 모집하고 이 의견들을 오는 12월에 열리는 ‘서울타운미팅’의 토론 주제로 삼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참여 방법은 서울에서 살면서 겪었던 불편사항과 외국인이 살기 편한 도시로 만들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올해 서울타운미팅은 결혼이민자 등 비OECD 국가 중심 서울거주 외국인 100여명을 초청해 진행하며, 인터넷을 통해 수렴된 의견은 물론 서울시가 운영하는 글로벌빌리지센터의 외국인센터장의 의견을 더해 심층적인 아이디어 제안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서울타운미팅은 2000년 시작해 올해로 11년째 맞이하는 행사로 매년 서울거주 외국인들과 서울시관계자 및 외국인관련 전문가가 한자리에 모여 ▴교통 ▴관광 ▴문화 ▴교육 ▴의료 등 외국인의 서울생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분야에 대해 논의하는 행사다.
실제로 서울시는 타운미팅에서 제안된 의견을 수렴해 시정에 직접 반영, 외국인들의 실질적인 불편을 개선해 서울생활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그동안 ▴전월세 거래 신고제도 시스템 ▴외국인이 해외에서 사용가능한 체크카드 발급 ▴외국인을 위한 연극영화 인터넷 예매서비스 ▴외국인 예술동호회 활동 공간 마련 ▴세계화에 맞는 외국인 학교 건립 ▴외국인 체육시설 이용 통합웹사이트 구축 등은 실제로 사업이 완료되어 운영 중에 있다.
강선섭 서울시 외국인생활지원과장은 “서울타운미팅은 서울에 사는 외국인이 겪고 있는 생생한 삶의 이야기를 직접 듣고 어려움을 함께 해결하는데 기여하고 있다”며 “이번에 수렴된 의견들은 체계적으로 분석하여 토론의 기초자료로 활용함으로써 이를 토대로 실질적으로 외국인을 지원할 수 있는 정책을 도출하여 외국인이 살기 편하고, 또 살고 싶은 도시, 외국인도 행복한 서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서울특별시청 개요
한반도의 중심인 서울은 600년 간 대한민국의 수도 역할을 해오고 있다. 그리고 현재 서울은 동북아시아의 허브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서울시는 시민들을 공공서비스 리디자인에 참여시킴으로써 서울을 사회적경제의 도시, 혁신이 주도하는 공유 도시로 변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seoul.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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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생활지원과 유종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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