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요양병원 적정 의료이용 사례관리로 진료비 절감효과 톡톡

전주--(뉴스와이어)--전북도에서는 도내 요양병원 61개소를 대상으로 의료급여대상자의 적정 의료이용 실태에 대한 일제 점검 중에 있다. 의료급여대상자의 입원에 대한 의료이용의 특성을 분석하여 대상자 질환에 따른 합리적 의료이용을 돕고 더불어 의료급여 진료비의 적정 집행이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금번 요양병원에 대한 적정의료이용에 관한 사례관리는 ‘11년도 8월 중순부터 내년도 1월말까지 사례관리 개입 기간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 향후 추이를 지켜보면서 내년도에도 연속적으로 전문적인 사례관리 개입을 진행할 예정에 있다. 이는 의료급여대상자의 대다수가 저학력자나 고령자가 많고 올바른 의료이용에 대한 정보의 취약성으로 합리적 의료이용의 선택을 위한 의사결정에 전문가의 도움을 필요로 하기 때문이다.

또한 만성질환자에 대한 보건의료서비스의 욕구는 증대되고 있으나 적절한 상담관리서비스 제공이 미흡하여 부적정 장기입원이나 불필요한 과다의료 이용을 하는 대상자에 대해 의료 및 보건복지 관련 상담 등으로 적정 의료이용을 유도함으로써 건강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함이라 하겠다.

더불어 과다한 의료이용으로 인한 의료급여비 급증을 적정 관리하기 위해 수급권자에 대한 의료급여 재정의 효율적 관리가 절실히 필요하기 때문이다.

도내 요양병원 61개소에 대한 적정의료이용 사례관리 진행 상황을 보면, 현재 의료급여수급권자 1,598명이 입원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어졌으며, 이들을 대상으로 사례관리 개입결과 98명이 퇴원 조치되어 약 17억 6천만원 정도의 예산이 절감된 것으로 평가되며, 향후 지속적으로 장기입원자 사례관리로 불필요한 입원자에 대한 시설전환 조치 등이 이루어지면 총 22억 정도의 진료비 절감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리 도내에는 의료급여사례관리사가 도1명, 시군에 43명이 배치되어 신규 의료급여수급자에 대한 의료이용 교육과 더불어 다빈도 입원과 외래이용 및 장기입원자에 대한 지역 및 의료급여수급자의 의료이용 특성을 분석후 자원을 연계 하여 이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사례관리를 하고 있다.

의료급여대상자별 사례관리 개입이 필요한 노인, 장애인, 정신·행동질환자 등을 대상으로 요구사정을 토대로 서신, 전화, 방문 등을 통하여 합리적인 의료선택을 할 수 있도록 교육 및 상담서비스 제공으로 이용을 도와 무분별한 약물남용을 막고 사례관리 개입을 통하여 진료비 예산 집행의 적정화에 적극 기여하고 있다.

김양균 전북도 사회복지과장은 수급권자의 건강관리 능력 향상과 합리적 의료이용 유도, 지역사회 자원원계를 통한 지지체계 구축을 통하여 “건강 삶의 질 향상과 더불어 의료급여 재정안정화란 두 마리의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모든 힘을 쏟겠다”면서 의료급여 사례관리 사업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전라북도청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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