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발전재단, 브라질 노사정 대표단 초청

- 브라질의 노사정 대표단이 우리나라의 노사관계와 법·제도를 배우기 위해 방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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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발전재단
2011-10-17 16:11
서울--(뉴스와이어)--브라질의 노사정 대표단이 우리나라의 노사관계와 법·제도를 배우기 위해 방한했다.

노사발전재단(사무총장 문형남)은 17일 브라질 노동고용부, 전국단일노동자연맹(CUT), 전국산업총연합회(CNI) 등 노사정 기관의 대표 5명을 초청해 1주일동안 노사관계 특강 및 노사정 기관단체 방문 등 연수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방한한 대표단은 △에지가르 모레이라 브란덩 노동고용부 과장, △안토니오 지 파두아 올리베이라 주니어 노동고용부 노조설립등록과장, △아파레시도 도니제치 다 실바 전국단일노동자연맹(CUT) 사무총장, △레안드로 오리에 전국단일노동자연맹(CUT) 전문위원, △카밀라 지 올리베이라 카발칸치 전국산업총연합회(CNI) 산업정책분석위원 등 5명이다.

대표단은 21일까지 이어지는 초청연수기간동안 한국의 노사관계에 대한 특강을 비롯하여 고용노동부, 노사정위원회, 중앙노동위원회, 한국경총, 한국노총 등 한국의 노사정 기관을 방문하여 노동정책 및 노동현안에 대한 각각의 입장을 듣고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17일 오전 박인상 노사발전재단 대표이사장은 대표단을 환영하는 자리에서 “1959년 국교관계를 수립한 한국과 브라질은 지리적 여건으로 인해 그동안 활발한 교류가 부족했지만 최근들어 우리나라 대기업들의 브라질 진출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2013년 월드컵과 2016년 올림픽을 앞두고 화합과 협력이 어느때보다도 필요한 시점에서 이번 방한 프로그램이 브라질 노사정의 공동 발전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에 브라질 노사정 대표단은 “현재 브라질에서는 대형 국제행사의 성공적인 개최와 지속적인 국가발전을 위해 사회적 대화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며 “한국의 앞선 경험이 브라질이 고민하고 있는 문제를 해결하는데 시사점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해 브라질 전국단일노동자연맹 집행위원 자격으로 노사발전재단의 초청프로그램에 참가한 바 있는 아파레시도 도니제치 다 실바 CUT 사무총장은 “작년 초청 연수기간동안 경험한 한국의 사회적 대화와 협력시스템을 브라질 노사정 기관단체에 알리는 데 CUT가 중심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다”며 “앞으로도 양국 노사정 관계가 더욱 강화되어 서로 배우고 교류가 증진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노사발전재단 개요
‘일터를 활기차게, 노사를 행복하게’ 노사발전재단은 2007년 노동시장의 안정과 노사관계의 발전을 목적으로 설립된 고용노동부 산하 기타공공기관이다. 재단은 노동과 고용에 관련된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노력하며, 노사 상생의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서비스를 제공한다. 주요 활동으로는 노사협력 증진, 고용 안정, 일터 혁신 지원, 중장년 취업 지원, 차별 없는 일터 만들기 등이 있다. 또한, 재단은 기업과 근로자 사이의 상생 구축을 위해 교육, 컨설팅, 정보 제공 등의 역할을 수행하며, 노동시장의 질적 향상과 근로 환경 개선을 위한 연구와 정책 제안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노사발전재단은 국내 유일의 고용노동 전문기관으로 노사 관계 발전과 고용 환경의 지속 가능한 성장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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