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종합건설본부, 도로 소음민원 주민설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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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0-17 16:18

광주--(뉴스와이어)--광주시 종합건설본부는 14일 오후 4시 광산구 용곡동 기곡마을 주민, 김동철 국회의원, 윤봉근 시의회의장, 공무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로 소음민원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당초 광산구 기곡마을 61세대 주민들은 마을 앞을 지나는 국가지원지방도49호선(이하 국지도49호선, 2012년말 개통 예정)이 개통되면 소음피해가 예상되므로 방음벽 400m를 추가로 설치해 줄 것을 광주시에 요구했다.

이에 광주시 종합건설본부에서는 전문가 의견 등을 수렴하고 2차례에 걸쳐 설명회를 개최하여, 방음벽 추가 설치는 규정에 맞지 않아 설치에 어려움이 있으므로 대신 소음을 저감할 수 있는 수목을 11월중에 식재하기로 마을주민과 협의하였다.

이는 주민과 소통하여 인공적인 구조물 대신 수목으로 소음을 저감시키는 것으로 친환경적인 미관을 제공하는 등 지자체와 마을주민 모두가 만족하는 결과를 얻게 되었다.

설명회에 참석한 김동철 의원은 “내년 국비 본예산에 국지도49호선 잔여사업비가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해 2012년 말 도로 전구간 개통 전망을 밝게 했다.

한편, 공사비 전액을 국가에서 지원하는 국지도49호선 도로개설 공사는 광산구 본덕동 본덕교차로에서 오산동 장성 경계까지 18.5㎞의 자동차전용도로를 개설하는 공사로써 도로가 개통되면 광산구 중심부를 통과하는 국도13호선의 교통량을 분산하고 물류비용이 절감될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광역시청 개요
광주광역시청은 150만 시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윤장현 시장이 시정을 이끌어가고 있다. 더불어 사는 광주, 사람중심 생명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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