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인사포털 인크루트(www.incruit.com 대표 이광석)가 올해 학력 또는 연령제한을 두지 않고 채용을 진행한 17개 공기업의 입사 경쟁률을 조사한 결과, 1천825명 모집에 9만3천982명이 지원하는 등 평균 51.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학력·연령제한을 없앤 기업 중 최고 경쟁률을 보인 곳은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는 2004년 하반기에 이어, 올해에도 학력제한을 두지 않고 채용을 진행했다. 그 결과, 지난해 93대 1의 경쟁률보다 3배 이상 높은 309대 1을 기록했다. 29명을 모집하는데 8천947명이나 몰려든 것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처럼 지난해부터 채용시 학력 또는 연령제한을 두지 않은 기업들의 경우, 시행 2년째를 맞아 입사 경쟁률이 배로 껑충 뛴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학력 또는 연령제한을 두지 않는 기업에 대한 인식이 확산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부터 학력제한을 없앤 대한주택보증은 올 상반기 경쟁률이 전년(82대1)보다 2.5배나 높아졌다. 올해 18명 모집에 3천640명이 몰려 20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것. 대한주택보증은 또한 여성 20%, 지방 30% 채용 목표제를 실시하기도 했다.
지난해에 이어 2년째 연령·학력제한을 없앤 영화진흥위원회도 1명 채용하는데 231명이 지원, 23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해에 비해 경쟁률이 4배 이상 뛰어오는 것이다. 최종합격자의 연령은 과거에는 연령제한으로 지원할 수 없었던 32세(74년생)가 선발됐다.
한국전력공사는 올해부터 연령제한을 추가로 없애면서 학력, 연령 제한 없는 채용을 진행했다. 그 결과, 392명 모집에 1만1천918명이 지원, 3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전년보다 경쟁률이 2배 이상 높아졌다.
학력제한에 이어 올해부터 연령제한을 추가로 없앤 한국토지공사도 경쟁률이 약 1.5배 뛴 60대 1을 기록했다.
올해 상반기 인턴사원을 채용하면서 처음으로 학력과 연령제한을 없앤 예술의전당은 15명 모집에 3천518명이나 몰려 23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올해 처음으로 학력 및 연령제한을 없앤 대한주택공사도 350명 채용에 7천여명이 지원 20대 1의 경쟁률을 보여, 지난해 15대 1보다 높아졌다.
공기업뿐만 아니라 민간 기업 중에 올해부터 연령제한을 없앤 대교의 경우 정규직 83명 채용에 2천937명이 지원 3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03년(30대1)보다 소폭 경쟁률이 높아진 것이다.
인크루트 이광석 대표는 “채용시 연령·학력 제한을 두지 않는 기업들이 점차 확산되고 있어 취업문호가 넓어지고 있다”며 “그러나 기업들이 채용 제한을 없애는 대신 전문 실력을 갖춘 인재 채용을 위해 채용 절차를 보다 까다롭게 진행하고 있어 이에 대한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인크루트 개요
대한민국 대표 인터넷 취업인사 전문기업 인크루트(www.incruit.com 대표 이광석)는 1998년 6월 국내 최초로 인터넷 채용 시스템 (Internet Recruiting System) 을 개설하였다. 지난 2005년 3월 3일 ERP전문회사인 뉴소프트기술과 합병,취업 업체로서는 유일하게 코스닥에 상장됐으며, 국내 환경에 맞는 특화된 인적자원관리시스템을 개발하는 등 HRM 사업을 강화하여 취업 뿐 아니라 인사 시장까지 포괄하는 명실상부한 취업인사포털로써 입지를 굳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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