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2012년 예산안 5천 452억 원…2011년 대비 4.3% 증가

대전--(뉴스와이어)--문화재청(청장 김 찬)은 문화재 보존·관리·활용 및 가치 창출의 극대화를 도모하기 위한 2012년도 예산 및 기금운영계획(안)을 2011년 재정(5천 228억 원) 대비 223억 원이 증액된 5,452억 원 규모로 편성했다.

2012년도 예산 및 기금운영계획(안)의 재정운용 방향은, 예산은 지속적 안정적으로 재원이 필요한 사업에, 기금은 문화재 긴급보수 및 상시관리 등 선제적 예방적 재정운용이 필요한 사업에 재원을 배분했으며, 특히 국민의 관심이 증가되는 문화재 보존·활용, 국외문화재 환수, 세계유산 보존관리, 선제적·예방적 문화재 재난관리 사업 등에 지원을 확대했다.

2012년도 예산 및 기금운영계획(안)의 주요정책의 세부내역은 ① 세계유산 보존관리 ② 국외문화재 환수 및 활용 ③ 문화재 재난예방 ④ 전통부재보관센터 ⑤ 서해 유물 보관동 ⑥ 문화재 방재운용시스템 구축 및 방재기술개발 사업 등이다.

주요사업의 상세한 내용은

① 세계유산보존관리 : (‘11년) 220억 원→(‘12년) 356억 원

수원화성 및 한국의 역사마을(안동 하회 및 경주 양동) 등 5개 세계유산의 보수정비를 통한 관광 자원화로 국가경쟁력 강화

② 국외문화재 환수 및 활용 : (‘11년) 5억 원→(‘12년) 10억 원

20111년 국외문화재팀 신설로 국외문화재 환수기반 구축과 환수활동 지원 강화

③ 문화재 재난예방 : (’11년) 140억 원→(’12년) 272억 원

문화재의 인위적인 재해에 대비하고자 국가지정 문화재의 방재시스템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태풍 등 자연적 재해에 긴급지원하기 위한 사업비 지원을 확대하는 한편, 최근 기후 온난화에 따른 게릴라성 집중 폭우에 대비하고자 궁·능 등 주요 문화재에 대한 배수로·담장 정비 및 석축 강화 등 사업 신규추진

* 방재시스템 구축(90억 원)/긴급보수비(’11년 50억 원→12년 70억 원)/ 궁·능 등 주요 문화재 배수로 등 정비(신규 112억 원)

④ 전통건축부재보관센터 : (신규 5억 원)

전통건축부재는 전통기술 및 기법에 대한 모든 정보가 담겨있어 보관·전시되어야 하나, 현재 여건이 열약한 실정으로 경기도 파주에 건립추진

* 사업개요 : 5개년(’12~’16년), 총사업비 290억원, 직접수행

⑤ 서해 수중유물 보관동 : (신규 10억 원)

충남 태안은 현재 고려청자 등 5만여 점이 발굴되었으며 각종 고문헌에 따른 수중문화재 탐사 결과, 수중유물의 보고로 건립추진

* 사업개요 : 4개년(’12~’15년), 총사업비 296억원, 직접수행

⑥ 문화재 방재운용시스템 구축 및 방재기술개발 : (신규 13억 원)

최근 기후변화로 문화재에 대한 인위적·자연적 재해가 증가되고 있으므로, 방재종합 상황실 구축·운용 및 내진 등 방재 기술개발 등 추진

앞으로 문화재청은 한정된 재원의 효율적인 배분을 통해 문화재의 보존·관리·활용과 가치창출을 극대화하여 문화재의 체계적, 과학적인 원형보존과 전승, 국민의 문화유산 향유기반 확대와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자 한다.

문화재청 개요
우리나라의 문화적 정체성을 지키고 대한민국 발전의 밑거름이 되어 온 문화재 체계, 시대 흐름에 맞춰 새롭게 제정된 국가유산기본법 시행에 따라 60년간 지속된 문화재 체계가 국가유산 체계로 변화한다. 과거로부터 내려온 고정된 가치가 아닌 현재를 사는 국민의 참여로 새로운 미래가치를 만드는 ‘국가유산’. 국가유산청(구 문화재청)은 국민과 함께 누리는 미래가치를 위해 기대할 수 있는 미래를 향해 새로운 가치를 더하고 국민과 공감하고 공존하기 위해 사회적 가치를 지키며 과거와 현재, 국내와 해외의 경계를 넘어 다양성의 가치를 나눌 것이다.

웹사이트: http://www.cha.go.kr/

연락처

문화재청 기획재정담당관
042-481-47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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