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세대, 창의성 관련 기업과 정부 모두 ‘낙제점’ 평가

서울--(뉴스와이어)--2030세대들은 기업과 정부의 창의성에 대해 낙제라고 평가했다.

18일 취업포털 스카우트(www.scout.co.kr)에 따르면 지난 5일부터 12일까지 공모전포털 씽굿(www.thinkcontest.com)과 함께 2030세대 대학생과 직장인 1155명을 대상으로 ‘창의성의 현주소’라는 주제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조사에 따르면 먼저 2030세대는 우리 기업들의 창의력 수준에 대해 두 명 중 한 명은 낙제라고 답했다. 실제로 우리 기업의 창의력 수준을 물어보자 ‘60점 이하의 낙제점’이라고 응답한 이들이 48.5%로 개선이 가장 시급한 곳으로 인식했고 ‘61~70점’ 이라고 답한 이들은 27.3%였다. 보통 수준인 ‘71~80점’은 15.2%로 3위를 차지했다.

반면 창의성이 높다고 판단되는 ‘81~90점’은 6.1%에 머물렀고, 매우 높게 평가되는 ‘91~100점’은 불과 2.9% 응답해 2030세대는 전반적으로 우리기업들의 창의성 수준에 대해 부정적인 판단을 내리는 것으로 분석됐다.

또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장 필요로 하는 곳에 대한 질문에서도 ‘기업’이 1위의 불명예를 안았다. 이 역시 48.5%가 기업이 창의성이 가장 부족하다고 답해 세계적인 기업 경쟁에서 창의와 혁신에 대한 인식을 함께 하는 것으로 보였다. 2위에는 30.7%의 응답률을 보인 ‘정부, 공공기관 등의 정책분야’가 차지했다. 이외에 정치분야와 사회분야가 각각 9.1%로 공동 3위에 올랐으며 2.2%가 응답한 교육기관이 뒤를 이었다.

그렇다면 창의적인 인재에 대해 우리 기업들의 선호도는 어떠할까? 이 질문에 36.4%가 ‘선호하는 편’이라는 생각을 밝혔으며 18.1%는 ‘매우 선호한다’고 응답해 기업이 창의적인 인재에 관심이 많음을 알 수 있는 대목였다.

이어 ‘보통이다’라는 답변은 27.3%로 3위를 차지했다. 반면 부정적인 답변인 ‘다소 선호하지 않는 편’과 ‘전혀 선호하지 않는 편’은 각각 12.1%와 6.1%로 보수적인 기업도 상당 수 있음을 엿볼 수 있었다.

이번에는 창의적인 인재가 되기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을 물었다. 이에 ‘충분한 시간과 자유로운 환경’(32.9%), ‘풍부한 경험’(30.3%)이 가장 필요하다고 응답해 근무여건과 환경, 여기에 풍부한 경험이 창의적인 발상을 하는데 가장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 ‘커뮤니케이션’(18.2%)과 ‘많은 생각과 몰입’(12.1%), ‘독서’(3.5%), ‘지식’(3.0%) 등의 순이었다.

2030세대가 아이디어를 주로 얻는 곳은 ‘인터넷 검색’(35.3%)으로 나타났다. 이는 직장과 집, 그리고 스마트 폰 등의 인터넷 보급률이 높아지면서 언제 어디서든 가장 가깝고 쉬우며 빠르게 접근 할 수 있는 인터넷 검색을 많이 하는 셈이다.

이어 25.3%가 ‘사람과의 대화’라고 꼽았고 ‘산책과 명상, 여행’ 등을 통해 아이디어를 얻는다는 이들은 18.1%였으며 ‘신문’(9.1%), ‘책’(6.2%), 아이디어 회의와 다양한 문화감상은 각각 3.0%로 나타났다.

평소 아이디어 관리 습관은 어떠할까? 여기에 2030세대 세 명 중 두 명은 ‘메모’(63.6%)라고 응답했다. 현대 일상 생활의 필수품인 휴대전화에도 메모 장치가 있지만 다소 고전적인 메모습관이 오히려 관리하는데는 더 편하게 보았다.

다음으로 2위에는 ‘기억해둔다’(21.1%)가 올랐고 9.1%의 이들은 ‘블로그나 카페, 미니홈피 등’을 활용한다고 응답했으며 ‘휴대전화와 아이패드 등’은 3.5%, ‘바로 실행한다’는 2.7%였다.

한편 2030세대가 꼽는 인생의 롤 모델은 43.7%의 ‘안철수 교수’가 차지했다. 의사, 기업가, 교수 등 한 곳에서 머물지 않고 삶에 있어 끊임없는 자기계발과 경험 등을 통해 비젼을 제시하는 모습이 매력적으로 다가가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어 언제나 롤 모델 대상이 되는 삼성그룹의 ‘이건희 명예회장’이 28.2%로 2위를 올랐고, 대한민국 축구의 자랑 ‘박지성 선수’(7.3%)가 3위, 소설가 ‘이외수 작가’(5.2%), 피겨여왕 ‘김연아 선수’(4.8%) 순이었으며 기타는 10.8%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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