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올해 하반기부터 2013년까지 ‘미래지향적 모바일 행정 오피스’ 구축

서울--(뉴스와이어)--머지않아 PC로 하던 행정업무를 스마트폰 등 다양한 모바일 기기를 이용해 할 수 있는 시대가 온다.

서울시는 스마트폰, 스마트패드, 스마트TV로 행정업무를 할 수 있는 모바일 오피스를 단계적으로 구축, 언제 어디서나 신속한 의사결정과 시민과의 소통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18일(화) 밝혔다.

향후 서울시 공무원들은 PC로 하던 업무를 다양한 모바일 기기를 통해서도 할 수 있게 된다.

예컨대, 서울시청 김 과장은 출근길에 스마트패드를 이용해 조간신문 기사를 숙독해 그날 시정 동향을 미리 파악하고, 세종시 출장 중에도 메일을 읽고 결재를 하게 된다.

또 서울시청 이 팀장은 기존 내부업무를 스마트 패드를 통해 시민과 함께하는 현장업무로 전환 할 수 있고, 종로구의 한 시민은 집에서 스마트 TV를 통해 민원처리 진행상황을 보게 된다.

서울시청 박 주무관은 산후 휴가가 끝났지만 모바일 근무 환경을 통해 6개월 동안 집에서 아이를 보면서 재택근무를 할 수 있어 더욱더 일의 보람을 느끼게 된다.

서울시는 우선 2011년 말 1단계로 스마트폰 및 스마트 패드로 게시판, 조직도, 직원검색, 뉴스·신문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시작한다.

2012년도 2단계에서는 행정안전부 ‘모바일 전자정부 지원센터’와 연계를 고려해 메일, 결재 등 내부 행정 서비스로 전면적으로 확대한다.

이와 함께 2012년 완공되는 서울시 신청사에는 스마트 디바이스, 행정 WiFi, 영상회의 시스템을 연계한 Conference Room을 구축할 예정이다.

스마트패드 휴대, 회의실 입장한 후 사용자 인증 접속하면 즉시 회의 자료 열람이 가능하고, 개별 패드에 있는 보충 자료를 대형 스크린에 선택 표출하여 설명하고, 패드에 직접 메모 작성과 회의록이 자동 저장 된다. 또한 향후 회의실과 외부 스마트폰 담당자간의 메신저, 영상회의로 생생하게 현장 보고가 가능해 진다.

마지막으로 2013년도 3단계에서는 스마트 TV를 포함한 모든 스마트 디바이스를 지원하고 자치구를 포함한 현장업무로 서비스를 확대하는 등 기존의 업무 방식을 획기적으로 개선 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이번 모바일 오피스 구축을 계기로 ▴즉시성과 현장성을 통한 효율성 향상, ▴역동적인 소통 행정과 함께 ▴일하는 방식의 문화적 변화를 이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황종성 서울시 정보화기획단장은 “서울시 행정 정보화 시스템은 아프리카 잠비아, 일본 시코구 등 여러 세계 도시가 벤치마킹 할 정도로 우수함이 입증됐다”며 “스마트 오피스 구축으로 행정 시스템을 선도하고 시민 소리에 귀 기울이는 현장 업무를 통해 시민 서비스의 질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서울특별시청 개요
한반도의 중심인 서울은 600년 간 대한민국의 수도 역할을 해오고 있다. 그리고 현재 서울은 동북아시아의 허브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서울시는 시민들을 공공서비스 리디자인에 참여시킴으로써 서울을 사회적경제의 도시, 혁신이 주도하는 공유 도시로 변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seoul.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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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정보화기획단
정보시스템담당관 정재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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