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3/4분기중 외환시장 동향

서울--(뉴스와이어)--2011.3/4분기중 외환시장 동향

Ⅰ. 원화 환율

2011.3/4분기말 원/달러 환율은 1,178.1원으로 전분기말(1,067.7원) 대비 110.4원 상승(9.4% 절하)

반면, 분기중 일평균 원/달러 환율은 1,085.1원으로 전분기(1,083.2원)에 비해 1.9원 상승(0.2% 절하)

2011.3/4분기말 원/엔 환율(100엔당)은 1,538.8원으로 전분기말(1,328.0원) 대비 210.8원 상승(13.7% 절하)

분기중 일평균 원/엔 환율은 1,396.2원으로 전분기(1,326.7원)에 비해 69.5원 상승(5.0% 절하)

분기중 원/달러 환율 추이를 살펴보면, 7월중에는 수출 호조, 외국인 증권투자 확대 등 환율 하락요인이 우세하여 대체로 하락세를 지속(7.27일 연저점 1,050원 기록)

8월중에는 유럽 및 미국의 재정문제, 美 경기둔화 우려 등으로 8.9일 1,088.1원까지 상승하였다가, 월 하순 들어 美 연준의 추가부양책에 대한 기대감 증가 등으로 1,060원대로 상승폭 축소 마감

9월중에는 월 중순 이후 유로지역 국가채무위기 및 세계경제 둔화 우려 고조 등으로 9.26일 1,195.8원(연고점)까지 상승하였다가 독일의 유럽금융안정기금(EFSF) 기능 확충 승인 등에 따른 유로지역 위기 우려 일부 완화로 1,170원대로 상승폭 축소

한편, 2011.3/4분기중 대부분의 G20국가 통화*는 8월 이후 국제금융시장 불안 고조에 따른 안전통화 선호 등으로 美달러화에 대해 약세를 시현

* 총 15개 통화가 분석대상, 이는 G20국가중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유럽연합은 유로화를 사용하는 한편, 사우디아라비아가 미달러화 페그제 국가임을 감안해 사우디 리알은 분석대상에서 제외했기 때문

Ⅱ. 원/달러 환율 변동성

2011.3/4분기중 원/달러 환율의 일중 및 전일대비 변동폭은 각각 8.2원 및 6.2원으로 전분기(각각 5.2원 및 4.3원)에 비해 확대

유럽의 국가채무문제, 미국의 신용등급 하향 조정, 주요 선진국의 경제 둔화 우려 등으로 국제금융시장이 불안했던 데 주로 기인

2011.3/4분기중 원/달러 환율의 변동성(전일대비변동률기준)은 0.57%로 G20국가 통화 평균수준(0.57%)에 해당

한편, 동 기간중 원/달러 환율의 변동성 순위는 G20국가 통화 15개중 9위를 기록

Ⅲ. 은행간 외환거래 규모

2011.3/4분기중 은행간 시장의 외환거래 규모(외국환중개회사 경유분 기준)는 일평균 221.6억달러로 전분기(214.8억달러)에 비해 3.2% 증가

상품종류별는 외환스왑이 106.3억달러로 가장 크고 현물환(96.8억달러), 기타파생상품(17.0억달러) 등의 순임

Ⅳ. 국내 기업의 선물환 거래

2011.3/4분기중 국내 기업의 선물환 순매도 규모는 97억달러로 전분기(50억달러)의 약 2배 수준으로 확대

이는 8월중 원/달러 환율 상승이 일시적일 것이라는 예상하에 수출기업이 환헤지 시점을 앞당긴 반면, 수입기업은 동 시점을 지연시킨 데 주로 기인

Ⅴ. 차액결제선물환(NDF) 거래

2011.3/4분기중 비거주자의 NDF 순매입 규모는 159.9억달러로 전분기(25.2억달러)에 비해 대폭 확대

이는 9월 들어 유로지역 국가채무위기, 세계경제 둔화 우려 등으로 비거주자들이 NDF를 대거 순매입한 데 주로 기인

2011.3/4분기중 비거주자의 NDF 거래 규모(국내 외국환은행과의 매입 및 매도 거래 합계 기준)는 일평균 69.5억달러로 전분기(61.8억달러)에 비해 12.5%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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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국제국 외환시장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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