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계대출의 풍선효과…P2P금융 ‘머니옥션’으로 이동

- 소셜금융 플랫폼에 가계대출 신청 큰 폭으로 증가

서울--(뉴스와이어)--금융당국의 규제로 주택담보대출이 크게 줄었지만 가계대출 잔액은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시중은행의 규제에 따른 풍선효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행이 17일 발표한 “2011년 8월중 예금취급기관 가계 대출”에 따르면 은행, 저축은행 등 예금취급기관의 8월 중 가계 대출은 전월보다 5조원이 늘었다. 이는 7월 가계대출 증가액 4조 3,585억원보다 늘어난 것이다.

이와 함께 P2P대출 신청율이 크게 상승하고 있다. P2P금융, 소셜금융으로 불리고 있는 개인간 대출거래 플랫폼을 제공해주는 머니옥션(www.moneyauctino.co.kr)에서는 전월 대비 190%가량 대출 신청이 늘었다고 한다.

여윳돈이 있는 사람들이 십시일반으로 대출해주는 P2P 금융은 제 2금융권의 대출보다 금리가 낮아 인기를 끌고있다. 돈이 필요한 사람은 비교적 낮은 이자에 돈을 빌릴 수 있고 빌려주는 사람은 은행이자보다 높은 수익을 올릴 수 있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거래규모가 급속히 커지고 있다.

소셜금융 플랫폼은 다수의 일반사람들부터 기관까지 공동으로 참여하여 각각 투자할 금액을 결정하는 ‘경매’방식으로 이뤄진다. 거래 사이트를 보면 ‘꿈을 이루기 위한 사업의 자금’, ‘아이의 수술비 마련’, ‘영화감독의 첫작품 홍보비 마련’ 등 절절한 사연들로 가득하다. 빌려주는 사람은 이를 읽고 자신이 투자할 금액과 받고 싶은 이자율을 결정해 경매에 참여하는데, 빌리는 사람이 원하는 액수에 도달하면 낙찰된다.

머니옥션의 현재 대출이자는 평균 26%대이며 원리금균등상환이기 때문에 빌리는 사람은 원금도 조금씩 매월 상환을 하며 이자도 그와 맞춰 함께 줄어들기 때문에 이익이다.(원리금균등상환방식은 원금에 비례하여 26%의 이자를 계산하기 때문에 원금이 줄어들수록 이자금액도 줄어든다) 빌려주는 사람(투자자)도 적은 금액을 다수에게 빌려주기 때문에 돈을 떼일 위험을 분산투자로 낮출뿐만 아니라, 20%안팎의 높은 이자 수익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용으로만 돈을 빌려주는 것이지만, 놀랍게도 머니옥션의 연체율은 4.83% 수준으로 제2금융권과 비교하면 놀라울 정도로 낮다. 새로운 개념의 금융이라는 점에서 법적 테두리가 모호하다는 점은 문제로 꼽힌다. 하지만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개인간의 거래 개념이어서 감독 권한이 끼어들 여지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국금융플랫폼 개요
(주)한국금융플랫폼은 금융산업의 패러다임에 맞추어 사회 공익성과 기업의 수익성을 목적으로 투자자들과 가치있는 유망기업 모두가 Win-Win 할 수 있는 사회 협력형 금융 플랫폼으로서 창조적인 혁신기업에 대한 금융의 접근성을 촉진시키는 주도적인 역할을 하기 위한 창의적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kofp.kr

연락처

머니옥션 서비스 담당
1588-3953
이메일 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