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원석 작가 ‘형연’, 제48회 대종상영화제 시상식 무대 위에 전시

용인--(뉴스와이어)--작가 한원석의 작품 ‘형연’이 제48회 대종상 영화제 시상식 무대 위에 전시되었다.

한원석의 ‘형연(泂然)’은 <맑은 소리가 깊고 은은하게 퍼진다> 하는 작품의 제목처럼 국보 제29호로 지정된 성덕대왕 신종을 3088개의 스피커를 모아 실물 그대로 재현한 작품이다.

성덕대왕 신종은 한반도 최초로 통일국가를 이룩한 통일신라가 아직도 씻기지 않은 전쟁의 상처와 후유증을 맑고 청아한 종소리로 치유하고자 만든 종(鐘)이다. 성덕대왕신종을 만들기 위해 당대 최고의 합금기술이 동원되었고 구리는 12만근이나 사용되었다.

‘형연’ 역시 3000개가 넘는 스피커를 하나하나 용접하고, 2톤 가까이 되는 무게를 지탱하기 위해 공학적인 설계까지 다양한 학제간 연구방식이 예술로 승화된 것이었다. 특히 성덕대왕 신종을 완성하기 위해 어린아이의 희생이 있었다는 전설은 작품을 위해 사력을 다하는 한원석의 처절한 사투와 그대로 오버랩 되고 있다.

영화는 작품이다. 한원석이 6000번이 넘는 납땜을 통해 ‘형연’을 완성한 것처럼 영화 역시 한 명 한 명이 최선을 다하여 만들어낸 작품이다. 올해로 48회를 맞는 대종상영화제는 정부가 주관하는 유일한 영화제로 벌써 반 백 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축제이다.

한원석의 ‘형연’에는 모든 스피커를 통해 경계 없이 어디든 퍼져나가는 작품의 소리처럼 이번 영화제를 통해 영화의 모든 순간순간마다 최선을 다한 영화인 모두의 노력과 정성을 다시금 되새기는 진정한 축제의 장이 되기 바라는 작가의 마음이 담겨있다.

또한 고유의 기능을 상실한 채 버려진 가치에 재생의 삶을 부여함과 동시에 현대인의 일상적 삶에서 공유되었던 가치들의 소중함을 인식하는 계기를 마련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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