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상반기 아파트 시장 결산…송파, 분당, 과천 각지역별 상승률 1위
종합부동산 텐(대표이사 정요한 www.ten.co.kr)의 조사에 따르면 상반기 아파트값 상승률은 서울(9.46%), 신도시(10.43%), 수도권(5.12%)를 기록해 큰 폭의 상승세를 기록했다. 지난 해 말 까지만 해도 올 한해는 보합내지 약세를 보일 것이라는 정부기관 및 연구기관의 예측을 무색케 하는 결과다.
서울은 재건축 영향으로 20평미만(22.53%)에서 가장 많이 올랐으며 20평대(5.35%), 30평대(7.27%), 40평대(8.43%), 50평대(13.08%), 60평이상(12.83%) 등 중대형평형 일수록 상승률이 더욱 큰 것으로 나타났다.
구별로는 송파(24.57%), 강남(17.26%), 서초(15.6%), 강동(13.87%), 양천(7.35%), 영등포(6.72%)구 등 23개 구에서 매맷값이 올랐으며 중(-0.10%), 중랑(-0.22%)구에서만 소폭 떨어졌다.
상반기 서울에서 가장 많이 오른 개별아파트는 잠실 주공 5단지 36평형으로 7억3000만원에서 12억7500만원으로 무려 74.66% 상승했다. 상승률 2위는 삼성동 ipark로 59평형은 15억500만원에서 25억원을 기록해 66.11% 올랐다. 3위는 가락시영 2차현대 19평형으로 5억6000만원에서 9억2500만원을 나타내 65.18%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신도시는 10.43% 올라 서울의 상승률을 앞질렀다. 평형별로는 20평미만(0.47%), 20평대(3.56%), 30평대(11.28%), 40평대(21.69%), 50평대(24.5%), 60평이상(28.28%)을 기록해 평형 크기에 따라 상승률도 비례했다.
지역별로 분당(18.69%), 평촌(9.94%), 일산(2.89%), 산본(2.27%), 중동(0.90%) 순으로 상승률이 높았다.
신도시 개별아파트 상승률 상위 15위는 모두 분당이었으며 파크뷰 78평형은 11억원에서 19억5000만원으로 77.27% 올라 상승률 1위를 나타냈다. 2위 역시 파크뷰 63평형으로 8억7500만원에서 15억5000만원으로 77.14% 올랐다. 3위는 양지마을 금호 61평형이 7억750만원에서 12억2500만원으로 73.14% 올랐다. 상승률 15위에서 가장 작은 평형이 47평형일 정도로 중대형평형 중심으로 가격 급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은 5.12% 올랐다. 재건축 영향으로 20평미만(12.72%)에서 가장 많이 올랐으며 50평대(11.22%), 60평이상(10.40%) 등 대형평형에서 뒤를 이었다.
과천(22.24%), 용인(15.83%), 동두천(13.06%), 의왕(12.04%), 성남(6.48%), 수원 영통(6.09%), 수원 팔달(5.70%), 광명(5.44%)시 순으로 상승률이 높았다. 오산, 김포, 구리, 의정부시 등은 소폭 떨어졌다.
수도권에서 가장 많이 오른 아파트는 용인 죽전동 진흥엣세벨 46평형으로 3억6050만원에서 5억5000만원으로 52.57% 올랐으며, 2위는 의왕시 내손동 대우 28평형으로 4억1750만원에서 6억3500만원으로 52.1% 상승했다. 상위 15개 아파트 중 의왕시 3개 아파트를 제외하면 모두 용인아파트일 정도로 용인은 상반기 판교 영향을 직접적으로 받아 수도권 아파트값 상승을 주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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