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철 걷기·마라톤 대회 속 여성 고객 위한 행사 다양하게 열려

- 여성 위한 프로그램 마련, 쉽고 짧은 코스로 여성 고객 참여 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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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0-19 16:07
서울--(뉴스와이어)--따가운 가을볕도 두렵지 않은 여자여! 올 가을, 뛰고 오르고 걷자!

가을 햇살에 얼굴이 탈까 걱정하고 땀에 화장이 지워지지 않을까 걱정하는 여성이라면 상상할 수도 없는 일이 올 가을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다. 마라톤, 걷기대회 등 가을볕 아래서 땀을 흘리며 운동을 즐기는 여성들이 크게 늘어났다. 여성들이 즐거워할만한 다양한 부대 행사로 여성 참가자를 유혹하거나, 오직 여성만 참가신청을 할 수 있는 대회도 있다.

유방암 예방! 여성 건강을 위해 달리는 ‘핑크리본 마라톤’

지난 9일 여의도에서는 핑크색 티셔츠를 입은 1만 3천 여명의 참가자들이 함께한 ‘제 11회 핑크리본 마라톤 대회’가 성공적으로 열렸다. 유방건강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유방암 조기검진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행사인 만큼 여성 참가자들의 참여가 높은 것은 당연한 일. 이날 행사에서는 마라톤 외에도 유방암 무료검진, 유방암 자가검진 교육, 메이크업 교육 등 여성 참가자들의 흥미를 불러일으킬 프로그램들도 다양하게 마련되어 무조건 땀 흘리며 달리기만 하던 기존의 마라톤 대회와 차별점을 보였다.

여성 고객만 참가 신청 가능, ‘LG하우시스 자연사랑 등반대회’

지난 15일에는 북한산 둘레길 2차 오픈을 기념해 LG하우시스 Z:IN에서 ‘자연사랑 등반대회’를 개최했다. 온라인을 통해 신청을 받은 이 행사는 처음부터 참가 신청 자격을 여성에게만 주었다. 동반 1인의 성별은 상관없으나 신청은 오로지 20~50대 여성만 할 수 있었던 것. 인테리어 자재 기업인만큼 주요 고객인 여성과 주부를 위한 행사를 만들고자 한 까닭이다. 7km의 완만한 북한산 둘레길을 천천히 걸으며 가을을 만끽하고, 산중에서 열리는 어쿠스틱 연주회를 감상하는 행사 일정은 여성들의 가을 나들이를 완성하기에 충분했다.

마라톤 대회가 아니라 마라톤 축제, ‘나이키 위 런 서울’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는 ‘나이키 위 런 서울’ 또한 여성 신청자가 전체의 절반에 육박할 만큼 여성들의 관심이 많은 편이다. 정식 마라톤이 아닌 10km 단축 마라톤이라는 점과 마라톤 이후 열리는 유명 가수들의 콘서트 뒷풀이가 입소문이 나면서 ‘나이키 위 런 서울’은 이제 단순한 달리기가 아닌 하나의 축제로 여겨지고 있다. 마라톤이라면 고개를 저었을 젊은 여성들도 축제라는 생각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 23일 광화문 광장에서 출발하는 이 행사는 이미 온라인 신청 1시간 남짓 만에 선착순 참가자 3만 명이 모두 채워질 정도로 높은 인기를 보이고 있다.

올레길 곳곳 다양한 행사 펼쳐지는 ‘제주올레 걷기 축제’ 여성 올레꾼 유혹

제주도의 멋진 풍광과 걷기 편한 길 덕분에 여성 올레꾼이 많이 찾는 제주 올레길에서도 오는 11월 9일부터 12일까지 나흘간 ‘2011 제주올레 걷기축제’가 펼쳐진다. 하루에 한코스씩 제주올레 6~9코스를 걷는 이번 행사에서는 올레길 곳곳에서 다양한 전시와 체험행사, 공연, 먹거리 판매 등이 펼쳐져 올레길을 걷는 즐거움을 몇 배 더 키워줄 것이다. 걸어서 천천히 제주를 즐길 수 있는 ‘제주올레 걷기축제’는 온라인(www.ollewalking.co.kr)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문의 : LG하우시스 Z:IN 080-005-4000 / www.z-in.com

웹사이트: http://www.lghausy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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