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신속·간편한 맥류품질 분석법 개발

수원--(뉴스와이어)--농촌진흥청은 수확한 맥류의 품질을 신속하게 판별하기 위해 시료를 분쇄하지 않고, 짧은 시간 내에 평가를 할 수 있는 분석방법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기존의 품질 분석방법은 수확한 곡실을 분해하는 데에 시간이 오래 걸리고, 시약으로 혼합, 가열, 추출하는 전처리를 함으로써 비용면에서도 더 소요되며, 시간적인 제약이 있었다.

이제는 시약을 이용한 전처리 없이 근적외선 분석방법을 통해 여러 종류의 성분을 동시에 분석함으로써, 인력, 재료 등의 낭비를 훨씬 줄일 수 있고, 비용 절감과 함께 시간도 단축시킬 수 있게 됐다.

근적외선 분광분석기(NIR)를 이용해 맥류 중 보리와 밀을 한 번의 측정만으로 여러 가지 성분을 동시에 측정할 수 있게 됐다.

근적외선 분광분석기(NIR)를 이용한 분석방법은 측정대상물에 광에너지를 가해 대상물을 통해 반사되어 나온 광에너지를 측정함으로써 화학적 정량, 정성분석을 할 수 있게 되는 원리이다.

맥류 중에서 보리는 단백질, 전분, 베타글루칸 등, 밀은 단백질, 수분, 회분 등의 성분을 한 번의 측정으로 모두 확인할 수 있다.

청보리, 귀리와 같은 조사료의 품질 분석에도 응용 가능해 조사료의 품질등급제 시행에 따른 표준화된 평가가 필요한 경우에도 수확물의 품질을 객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을 전망이다.

품질 검사의 주 항목은 조단백질(Crude protein, CP), 중성세제불용성 섬유소(Neutral detergent fiber, NDF), 산성세제불용성 섬유소(Acid detergent fiber, ADF), 가소화 영양소 총량(Total digestible nutrients, TDN) 등으로 조사료의 품질과 관련된 항목을 한 번의 측정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됐다.

농촌진흥청 맥류사료작물과 김경훈 연구사는 “맥류의 신속한 품질 검정이 가능해짐에 따라 맥류를 재배하고 판매하는 과정에서 품질을 바로 확인할 수 있게 되어 맥류의 고품질화를 위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농촌진흥청 개요
농촌 진흥에 관한 실험 연구, 계몽, 기술 보급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기관이다. 1962년 농촌진흥법에 의거 설치 이후, 농업과학기술에 관한 연구 및 개발, 연구개발된 농업과학기술의 농가 보급, 비료·농약·농기계 등 농업자재의 품질관리, 전문농업인 육성과 농촌생활개선 지도 등에 관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1970년대의 녹색혁명을 통한 식량자급, 1980년대는 백색혁명 등으로 국민의 먹거리 문제를 해결하였으며, 현재는 고부가가치 생명산업으로 농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rda.go.kr

연락처

농촌진흥청 맥류사료작물과
김경훈 연구사
063-840-21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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