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8회 전국도서관대회 성황리에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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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서관협회
2011-10-19 18:10
대전--(뉴스와이어)--한국도서관협회(회장 남태우, 중앙대학교 문헌정보학과 교수)는 “미래 정보사회의 중심, 도서관의 스마트한 변화”를 주제로 10 19일(수) 제48회 전국도서관대회를 개최하였다. 전국도서관대회는 전국의 도서관인들이 모여 도서관의 새로운 환경변화에 대응하고 바람직한 도서관문화 조성, 사서직의 권익신장 등 도서관계의 발전방안을 논의하고 정보를 교류, 친목을 다지는 자리로 1962년부터 매년 개최해오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이번 대회에서는 전국 도서관인과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 교육청, 유관단체 관계자, 문헌정보학 연구자, 학생, 도서관 관련 회사 임직원 등 약 2,700여명이 참석하였다.

대회 기간 중에는 총 8편의 사례발표와 35회의 세미나, 워크숍 등 학술 프로그램이 열리고 64개 도서관 및 도서관 관련 기업이 참가하는 전시회를 동시에 진행하였다.

이번 대회는 한국도서관협회와 산하 12개 부회 및 지구협의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대통령 소속 도서관정보정책위원회, 문화체육관광부, 교육과학기술부, 대전광역시가 후원한다. 또한 ㈜오티앤씨, 한겨레출판, ㈜링크소프트, ㈜엘지씨엔에스, ㈜한진관광, ㈜퓨쳐누리, ㈜창비, 대한인쇄문화협회, ㈜출판저널문화미디어등 도서관 관련 기관 및 회사가 협찬하고 한국쓰리엠㈜, ㈜와이즈네스코, 경제서적, ㈜계문사, ㈜도서출판점자, ㈜마루여행사, ㈜벼리시스템, 열린애드·E&C, ㈜조은글터, 한국출판협동조합등이 찬조회원으로 참여하였다.

이번 대회 개회식은 10월 19일(수) 오후 2시 대전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2층)에서 2,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었다. 한국도서관협회 남태우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서 도서관 서비스의 충실한 제공을 위한 도서관과 사서직 전문성 향상을 위한 노력과 도서관계의 연대 강화를 강조하고 이를 위해 한국도서관협회는 전력을 다할 것임을 말했다. 최광식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격려사에서 지식정보사회를 넘어 창의성과 상상력이 경쟁력의 핵심인 문화창조사회에서 도서관의 역할을 강조하며 도서관인의 노고와 열정을 치하하였다. 김봉희 대통령 소속 도서관정보정책위원회 위원장은 축사에서 감성과 기술의 융합으로 특징지어지는 시대의 변화는 도서관과 사서 모두에게 새로운 시험과 기회가 되고 있으며 이번 대회에서 새로운 시도와 고민, 모색을 통해 도서관계의 바람직한 변화의 출발이 되기를 바란다고 하였다. 또한 염홍철 대전광역시 시장, 김신호 대전광역시 교육감이 대회를 축하하였다.

대회에서는 대통령 소속 도서관정보정책위원회(위원장 김봉희)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광식)가 주최한 2011 전국 도서관 운영평가 우수도서관 시상식이 개최되었다. 대통령상은 광진정보도서관과 무룡초등학교가 수상하였으며, 국무총리상은 서울특별시립정독도서관, 영암군정보문화센터 삼호도서관, 제천시립도서관, 노원어린이도서관, 대전 구봉초등학교, 민족사관고등학교, 인천 강화초등학교, 한국해양연구원, 육군군수사령부 종합정비창이 수상하였다. 이밖에 특별상을 포함한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은 32개관이 수상하였다. 우수사례 부문 시상에서는 김해도서관, 부산광역시립중앙도서관수정분관, 완주군립고산도서관, 경기 용마초등학교, 경기 성남동중학교, 충남 예산초등학교, 경북 안동교도소가 프로그램으로, 해남군립도서관이 이용자만족도 분야에서 장관상을 수상하였다. 한편 이번에 수상한 우수도서관 11개관이 참여한 홍보부스전도 열렸다.

대회 기간 중에는 특별강연, 세미나, 워크숍, 포럼, 라운드테이블 등이 다채롭게 진행되었는데 대회 첫날인 10월 19일(수)에는 한국전문도서관협의회가 “I Like Smart Library”를 주제로,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 “스마트도서관을 열어가는 어린이 독서진흥 전략”을 주제 세미나를 진행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10월 20일(목)에는 도서관장을 위한 특별강연이 진행되는데 “세계로 나온 한국 도서관”이라는 주제로 우진영 국립중앙도서관 관장이, “옛 사회주의권 도서관 기행(러시아, 중국, 북한, 남미)”을 주제로 유종필 서울특별시 관악구 구청장이 강연을 한다. 이외에도 주한·주일미국대사관이 공동으로 준비한 재난관리 상황에서의 도서관의 소셜 미디어 활용(일본대지진 사례를 중심으로), 도서관 서비스의 경제성 평가를 위한 측정방법의 통합적 연구, 도서관 다문화 사업 활성화 방안, 국제목록규칙 및 전자출판물 등록의 최신 동향, 독서장애인서비스 전문가 양성, 도서관의 독서교육 및 진흥 관련 다양한 사례발표가 진행된다. 또한 컨벤션홀(3층)에서는 랑가나단 도서관학 5법칙 발표 80주년 기념 국제학술대회가 한국도서관협회와 한국문헌정보학회 공동주최로 마련된다.

10월 21일(금)에는 참가자가 자율적으로 대전광역시 도서관 견학 및 문화체험을 갖는다.

도서관문화전시회에는 도서관 및 도서관 관련 기업 64개사(100부스)가 참여하여 신기술과 상품을 홍보하였으며 국도서관협회 홍보전, 대전광역시 공공도서관 홍보관, 대한인쇄문화협회 직지인쇄체험관도 함께 마련되었다. 또한, 도서관 활동을 홍보하는 포스터세션 5편도 전시되었다.

한편 제49회 차기 대회가 2012년 10월 17일(수)부터 10월 19일(금) 3일간의 일정으로 킨텍스(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에서 개최된다.

한국도서관협회 개요
한국도서관협회(회장 곽승진, 충남대학교 문헌정보학과 교수)는 ‘도서관법’ 제18조에 의거해 설립된 사단법인으로, 1945년 설립 이래 70여 년간 우리나라 도서관계의 발전과 권익 증진, 이를 통한 국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다. 2024년 3월 현재 전국의 국가도서관, 공공도서관, 대학도서관, 전문도서관, 학교도서관, 병영도서관, 작은도서관 등 2만2000여 개 도서관과 10만 도서관인을 대표하는 단체이다. 총 13개 부회 및 지구협의회(부회 9개, 지구협의회 4개)를 두고 있으며, 도서관계 주요 현안을 연구 조사하기 위해 교수 및 현장 사서들로 구성된 18개 전문위원회가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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