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전국우수시장박람회’ 대구 EXCO에서 열려

대전--(뉴스와이어)--중소기업청(청장 김동선)이 주최하고 시장경영진흥원(원장 정석연)이 주관하는 ‘2011 전국우수시장 박람회’가 오는 10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대구 EXCO에서 개최된다.

지난 2004년부터 중앙과 지방을 오가며 개최해 온 ‘전국우수시장박람회’는 매년 100여개 시장과 상인회가 참가하여 지역시장의 상권과 시장정보를 교감하는 교류의 장으로 발전해 왔으며, “함께하는 우수시장! 살맛나는 전통시장” 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올해에는 각자의 특성에 맞춰 변모한 시장의 모습을 보여주고 발전 비전을 제시하는데 중심을 두고 있으며, ‘16개 시도의 주제관’은 물론 ‘야외 먹거리 장터’, ‘상인 컨퍼런스’, ‘김장대회’ 등의 부대행사가 다채롭게 마련되어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가 있고 문화와 전통이 공존하는 시장문화축제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여 주말 나들이객의 발걸음을 재촉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는 전통시장 활성화 유공자와 우수시장에 대한 시상식도 열리는데, 대구 ‘서남신시장’의 현호종 상인회장이 산업포장을, 천안 ‘남산중앙시장’, 인천 ‘부평종합시장’ 등이 우수 모범시장으로 뽑혀 대통령상을 수상할 예정이다.

‘서남신시장’은 상인 의식변화 사업의 일환으로 CI개발·시장미니카트·에코포인트 시스템을 도입 운영 중에 있고, 고객선지키기 캠페인 등 다양한 경영개선사업을 추진할 뿐만 아니라 자선 바자회·무료건강검진 등 지역민을 위한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여 상권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공로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우수시장으로 선정된 천안의 ‘남산중앙시장’과 인천의 ‘부평종합시장’은 정부와 지자체의 지원을 받아 아케이드 설치, 전기·가스 등 안전시설 확보 등 다양한 시설현대화사업은 물론 상인대학 운영, 공동 마케팅, 이벤트·공연 등을 모범적으로 추진한 공로이다.

한편, 박람회가 진행되는 사흘 동안 총 8개의 부대행사와 특별프로그램이 마련돼, 어린이부터 어르신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먼저, 시장 상인들을 대상으로 한 “상인 컨퍼런스”는 정부의 전통시장 지원 정책에 대한 이해도 제고를 위한 장으로서, 공동 마케팅·온라인판매 기업, 청년상인 육성, 미소금융 활용, 사회적 기업화 전략 등이 논의될 예정이며, 16개 시·도 여성 상인들의 이색 김장법으로 김치를 담구며 불꽃 튀는 경쟁을 펼치는 “여성 상인 사랑의 김장대회”가 열려 담궈진 김치(640포기)는 행사가 끝난 뒤 대구시내 결손가정에 전달된다.

이밖에도 어린이들에게 우리 문화의 소중함과 전통시장의 우수성을 발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전통시장 어린이 백일장대회‘,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해 즐길 수 있는 ‘전통시장 사진전시회’, ‘풍물 한마당’, ‘석고인간 퍼포먼스’ 등의 프로그램이 마련돼, 박람회의 흥겨움을 한층 더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박람회는 모두 무료 입장으로 진행되며, 옥외 전시장은 오전 10시 부터 오후 6시까지, 야외 먹거리장터는 오후 8시까지 행사가 이어지며 자세한 정보는 전국우수시장박람회 홈페이지 (http://expo.sijang.or.kr/) 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중소기업청 관계자는 “올해 시장박람회는 예년의 판매 중심에서 시장정보 교환과 지역시장의 특성화된 홍보가 중심이 되는 전통시장 문화축제의 한마당이 될 것으로 보여, 성공적인 행사로 참여하는 상인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웹사이트: http://www.mss.go.kr/site/smba/main.do

연락처

중소기업청 시장상권과
사무관 이강근
042-481-4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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