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밋밋한 2차원 영상’을 ‘3D 입체영상’으로 변환한다

- 비 실시간 3D 영상 변환 기술 국내 특허출원 증가

대전--(뉴스와이어)--영상콘텐츠 산업의 킬러 어플리케이션으로 3D 입체영상이 부상하면서 2차원 평면 영상을 3차원 3D 영상으로 변환해주는 기술개발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특허청 (청장 이수원)에 따르면, 최근 5년간(‘06년~’10년) 3D 입체영상 변환 기술 관련 국내특허출원 건수는 245건에 달하고 ‘06년 41건, ‘07년 40건, ’08년 49건, ‘09년 54건, ’10년 61건으로 점차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출원기술별로 살펴보면, TV, 휴대용 기기, 셋톱박스 등에서 영상을 실시간으로 변환하는 기술이 전체 절반에 가까운 117건(47.8%)이다. 또 기존의 2D 영상을 3D 작업을 통해서 비실시간으로 변환하는 기술이 92건(37.6%)을 차지했고 순수한 하드웨어 소자에 의한 3D 변환이 37건(14.7%) 순으로 나타났다. 이 중에서 소프트웨어적으로 3D 영상으로 변환해주는 비실시간 3D 변환 기술은 최근 출원 건수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비실시간 3D 변환 기술 특허출원과 관련해서는 중소기업이 33건으로 가장 많고 대학(15), 삼성전자(12건), 개인(9건), 한국전자통신연구원(6건) 순이었다. 중소기업, 대학 및 개인의 출원이 이 분야의 전체출원 중에서 약 62%를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특허청 관계자는 “기존의 2D 콘텐츠를 3D로 변환하는 것이 3D 콘텐츠를 새롭게 제작하는 것보다 시간과 비용면에서 유리하기 때문에 비실시간 3D 변환 기술에 대한 출원이 최근 가파르게 증가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향후 3D 콘텐츠의 수요가 증가하면서 관련 특허소송이 발생할 가능성도 있는 만큼 연구개발 시 선행특허를 철저히 조사하고 국내뿐만 아니라 외국에서도 특허를 선점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특허청 개요
특허청은 특허와 실용 신안, 디자인(의장) 및 상표에 관한 사무와 이에 대한 심사, 심판 사무를 수행하는 산업통상자원부 소속 행정기관이다. 대전에 본부를 두고 있다. 조직은 기획조정관, 산업재산정책국, 정보기획국, 고객협력국, 상표디자인심사국, 기계금속건설심사국, 화학생명공학심사국, 전기전자심사국, 정보통신심사국으로 구성되어 있다. 소속기관으로 특허심판원과 특허청서울사무소, 국제지식재산연수원 등이 있다.

웹사이트: http://www.kipo.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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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 정보통신심사국 디지털방송심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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