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석유공사, 일일유가동향(11.10.20)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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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0-20 09:12

안양--(뉴스와이어)--19일 국제유가는 미국 경제 전망에 대한 미 연준의 불확실성 제기, 유럽 금융위기 불안 지속 등의 영향으로 하락.

Nymex의 WTI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2.23/B 하락한 $86.11/B에, ICE의 Brent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2.76/B 하락한 $108.39/B을 기록.

한편, Dubai 현물유가는 전일 미 증시 상승, 달러화 약세 등의 영향으로 전일 대비 $0.31/B 상승한 $105.53/B에 거래 마감.

미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향후 경기 전망이 불확실하다는 평가를 내리면서 금일 유가 하락에 영향.

연준은 미국 경제동향 보고서인 ‘Beige Book’에서 향후 경기 회복세가 완만하면서도 다소 불안정하게 진행될 것이라고 평가.

이에따라 앞으로의 경기가 별다른 회복 움직임을 보이지 못하고 정체될 수 있다는 시장의 우려가 증가.

※ 19일 미 다우지수는 미국 경기회복에 대한 불확실성 제기 영향으로 전일대비 72.43p(0.63%)하락한 11,504.62를, S&P 500 지수는 전일대비 15.50p(1.26%)하락한 1,209.88을 기록.

또한, 유럽 금융위기 해법 모색 노력이 별다른 진전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는 소식이 제기된 점도 금일 유가 하락에 일조.

23일로 예정된 유럽연합(EU) 정상회의를 앞두고 개최된 사전 회담에서, 독일, 프랑스 양국은 유럽재정안정기구(EFSF)의 재원확대 방안에 대한 이견으로 대화 진전에 실패.

한편, 미 에너지정보청(EIA)의 주간 석유재고 조사 결과, 지난주 미 원유 재고(10.14일 기준)는 전주대비 4.73백만 배럴 감소한 3.33억 배럴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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