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석대표 : 김상선 과학기술부 과학기술협력국장
파트라크(Patrakh Tetyana) 우크라이나 교육과학부 국제협력국장
그동안 양국의 과학기술협력은 ‘92년 체결된 과학기술협력협정에 기초하여 추진되어 왔으며, 지난 2001년 제1차 한-우크라이나 과학기술공동위원회가 키예프에서 개최된 바 있다.
우크라이나는 구소련시절 구축한 과학, 공학 연구기관의 본부 및 설비와 우수한 인적자원을 바탕으로 수학, 물리학 등 기초과학은 물론, 우주공학, 조선, 생명공학, 신소재 등의 분야에서 세계 수준의 기술을 보유하고 있고, ‘90년대 후반부터 적극적인 과학기술진흥정책을 추진하고 있어 우리의 중요한 협력대상국으로 부상하고 있는 국가이다.
이번 공동위에서 양국은 그동안 협력이 다소 미흡했다고 평가하고,공동연구, 세미나, 인력 및 정보 교류, 우크라이나 과학기술전시회(‘06년, 서울)개최, 자원/에너지 분야 협력 등 다양한 협력방안을 논의하였다.
먼저, 한국측은 구소련 지역과의 과학기술협력기반 구축을 위해 지난해 말부터 추진하고 있는 「CIS 지역 협력기반조성사업」과 2004년 생산기술연구원 내 설립된 한-유라시아 산업기술협력센터의 활동을 소개하였다.
특히,「CIS 지역 협력기반조성사업」의 일환으로 금년 6~7월 키예프와 대전에서 각각 개최되는 나노 및 광기술 분야와 가스터빈 분야의 공동 세미나를 적극지원하기로 합의하였으며, 양국에 접수된 공동연구과제 10개를 대상으로 금년 말까지 지원과제를 선정하여 ‘06년도에 추진하기로 하였다.
한편, 우크라이나 측은 그동안 자국 기술을 한국에 소개하는데 많은 관심을 표해 왔는데, 이번 공동위원회에서 2006년 한국에서 우크라이나 기술전시회를 개최하는 방안을 제안하고, 공동위 이후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하여 한국측과 협의하기로 하였다.
또한 이번 공동위를 계기로 그동안 교류가 미진했던 자원, 에너지 분야의 정보교류와 공동 조사 등을 위한 협력 논의를 시작함으로써 앞으로 이 분야의 양국간 협력이 본격 추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우크라이나는 전 세계 매장량의 5%에 해당하는 광물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며, 특히, 철강, 망간, 티타늄, 니켈, 흑연 등은 세계적인 매장량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러한 풍부한 자원을 활용하여 구소련 당시 우크라이나는 소련전체 산업생산의 20-25%를 담당했으며, 우주항공, 조선, 탱크 등 군수산업 분야에서도 전 소련 군수품의 25-30%를 차지했다고 알려져 있다.
현재까지도 우크라이나는 로켓 제조, 비행기, 선박제조 등의 분야에서 세계 10위권에 들 정도로 높은 수준의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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