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경기 위축으로 주식 ↔ DR전환 급감세
- 그리스발 국제금융시장 위축이 원인
- DR원주 시가총액은 삼성전자(8조 3,139억원), 포스코(4조 9,135억원), SK텔레콤(3조 6,002억원), 케이티(2조 7,937억원) 순
‘08년 금융위기 후 국제금융시장은 각국 정부의 적극적인 재정지출로 회복세를 보이기 시작했으며, DR 전환과 해지 물량도 점차 증가 추세를 보였음
그러나 그리스 재정위기로 국제금융시장이 다시 위축되면서 DR전환과 해지도 급감세를 보인 것으로 분석됨
‘11년 3분기에 국내원주가 해외DR로 전환(DR전환)된 물량은 총 839만주로 작년 동기 대비 62.1% 감소한 반면, 해외DR이 국내원주로 전환 (DR해지)된 물량은 총 978만주로 작년 동기 대비 173.9% 상승함
DR전환 감소는 ‘08년 금융위기 극복을 위해 각국 정부가 취했던 비상조치가 재정위기를 야기하여 국제금융시장이 위축된 데 기인함
반면 DR해지는 해외투자자들이 유동성이 풍부하고 현금화가 용이한 국내시장에서 투자분을 회수함으로써 대폭 상승한 것으로 분석됨
9월말 현재 해외DR을 발행한 국내기업은 케이티(47억 2,796만USD), 하이닉스반도체(33억 566만USD), 포스코(31억 3,293만USD), 롯데쇼핑(30억 2,984만USD), LG디스플레이(24억 8,455만USD), SK텔레콤(22억 6,880만USD) 등 총 39개사 45종목임
올해 상반기에 폴리실리콘 생산부문 세계 2위업체인 (주)OCI가 해외DR 발행을 통해 약 7억불 규모의 해외 자본유치에 성공한 이후, DR발행은 없었음. 이는 국제금융위기 여파로 인한 주가 하락으로 국내기업들이 회사채 발행을 통한 자금조달에 주력한 데 기인함
9월말 현재 국내기업이 발행한 DR원주의 시가총액 및 총 시가총액 대비 비율은 ▷삼성전자(8조 3,139억원, 6.1%) ▷포스코(4조 9,135억원, 15.2%) ▷SK텔레콤(3조 6,002억원, 29.8%) ▷케이티(2조 7,937억원, 29.8%) ▷한국전력공사(1조 3007억원, 9.6%)의 순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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