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숲 가꾸기 현장토론회’ 개최
‘숲 가꾸기 일관시스템’ 모델숲의 품질 향상 및 개선방안 마련을 위해 연 이번 토론회에서는 도로변 칡 등 덩굴류 제거 장비 사용법과 비밀랩으로 처리하는 방안 등에 대해 집중 토론했다.
숲 가꾸기 일관시스템이란 기존 단순 솎아베기 위주의 숲 가꾸기 사업에서 벗어나 산물의 수집 구역을 확대하고, 설계단계부터 수집·공급·활용 계획까지 반영해 추진하는 통합관리 시스템을 말한다.
토론회에서는 또 숲 가꾸기 산물을 효율적으로 수집할 수 있는 장비인 트랙터 집재기, 우드그랩, 포워더윈치 등 임업기계 전시도 진행됐다.
이와 함께 산물 수집 시연회도 열려 참석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그동안 숲 가꾸기 사업 과정에서 발생된 간벌목 등 벌채 산물은 마땅한 활용방법이 없었던 데다, 비용 부담이 커 수집 및 활용이 적었다.
그러나 최근 화석연료를 대체할 수 있는 ‘펠릿’이 각광을 받고 있고, 임도시설 등 운반로 구축과 산물을 효율적으로 수집할 수 있는 임업기계장비 등이 개발되면서 숲 가꾸기 과정에서 나온 산물의 수집·활용은 확대될 전망이다.
한편 도는 지난해 태풍 곤파스 피해를 입은 지역을 숲 가꾸기 모델숲으로 선정, 숲 가꾸기 과정에서 생산된 2천800㎥의 임목 전량을 수집할 계획이다.
수집된 나무는 크기에 합판용과 제재용, 펄프용, 펠릿용 등의 용도로 활용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최근 바이오매스 에너지원의 하나인 목재펠릿이 대체에너지로 주목받고 있어 임산물 수집·활용은 앞으로 더욱 확대될 것”이라며 “산림 소유자의 참여가 있어야 사업이 가능한 만큼 적극적인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충청남도청 개요
충청남도청은 210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0년부터 안희정 도지사가 시정을 이끌고 있다. 충남도청의 4대 목표는 출산∙양육을 책임지는 충남,노인이 살기 좋은 충남, 균형발전을 선도하는 충남, 일자리가 풍부한 충남을 만드는 일이다. 안희정 도지사는 선심성 공약 남발을 막기 위해 스스로 매니페스토 공약집 발표하고 한국매니페스토운동본부와 함께 공약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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